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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눈 뜬 봉사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327 추천 수 0 2008.04.25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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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07번째 쪽지!

        □ 눈 뜬 봉사

빤히 보고 있으면서도 그게 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 '눈뜬 봉사'라고 합니다. 아, 그거 참! 눈 뜬 봉사만큼 답답한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요? 차라리 시각장애인이라면 처음부터 보이는 게 없으니 보고도 보지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지요.
이쁜 사람 미운 사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추한 사람 귀한 사람, 높은 사람, 낮은 사람, 잘생긴 사람 못생긴 사람,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사람들은 사람들을 둘로 나누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좋은 쪽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깔보기 일쑤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돈'이 기준이 되어 '부한 사람 가난한 사람'으로 나누기를 좋아합니다. 돈 있으면 있는 사람이고 돈 없으면 없는 사람인가요? 아닙니다. 절대로 돈 있다고 있는 사람이 아니요, 돈 없다고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정말로 사람에게 빈부귀천(貧富貴賤)이라는 게 따로 있던가요?
'사람이면 그냥 사람이다' 이 사실이 딱 눈에 보이고 마음에 깨닫는 순간이 바로 '눈뜬 봉사'를 면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정치를 해도, 목회를 해도, 돈을 벌어도 그것으로 모든 사람을 골고루 이롭게 하는 사람은 눈을 뜬 사람이요, 어떤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만 위해 하는 사람은 아직 '눈 뜬 봉사' 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도 아직 눈뜬 봉사를 못 면했습니다. 이제 쪼끔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는 것이 꿈뻑꿈뻑 눈이 떠지려고 그러나? ⓒ최용우

♥2008.4.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믿음공방

2008.04.25 18:21:18

예전에 어떤 사람이 그랬던가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라고.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없다고... 틀림없습니다. 믿는사람,, 안믿는사람... 다 사람은 사람입니다. ㅎㅎㅎ.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헬리강

2008.05.13 23:54:36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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