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돈을 훔친 마하트마 간디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176 추천 수 0 2008.05.30 13:40:1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34번째 쪽지!

        □ 돈을 훔친 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의 자서전에서 감명 깊게 읽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간디가 어렸을 때, 하루는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가게에서 구워 파는 양고기가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궁리 끝에 집에 돌아와서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몰래 아버지의 침실을 뒤져서 동전 몇 푼을 꺼내들고 상점으로 달려갔던 것입니다.
양고기가 너무 맛이 있어서 단번에 먹어 치우기는 했지만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온 그는 잠자리에 누웠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이불 속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굴렀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한 일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한 참 고민하던 간디는 고통스럽게 밤을 지새우기 보다 벌을 받을 지언 정 정직하게 고백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늦은 밤이라 아버지는 이미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종이에 자신의 잘못을 몇 줄 적고 그것을 말아 아버지의 침실 문 열쇠구멍에 끼워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새벽, 그는 편지를 본 아버지가 노한 모습으로 달려오실 것 같은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침실로 향했습니다. 열쇠구멍에 꽂아 놓았던 종이는 없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열쇠구멍으로 방안을 보니 아버지가 편지를 읽으시며 눈물을 닦고 계셨습니다. 어린 간디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간디의 잘못을 용서하고 뜨겁게 포옹을 해 주셨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저지른 죄를 겸손하게 고백하고,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것뿐입니다. ⓒ최용우

♥2008.5.30 쇠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671 햇볕같은이야기2 사는게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고 최용우 2002-11-04 2178
6670 2007년 오직예수 거짓말하지 말라 최용우 2007-04-18 2177
6669 햇볕같은이야기2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 최용우 2002-10-19 2177
6668 2012년 예수잘믿 교인 신자 성도 최용우 2012-05-15 2176
6667 2010년 다시벌떡 다시 일어나라! 최용우 2010-01-07 2176
» 2008년 한결같이 돈을 훔친 마하트마 간디 최용우 2008-05-30 2176
6665 2008년 한결같이 사냥꾼과 파수꾼 [1] 최용우 2008-03-10 2176
6664 햇볕같은이야기2 과거라는 무덤에 꽃다발을 놓지마라 최용우 2002-08-22 2175
6663 햇볕같은이야기2 아무도 안 오는구나 [3] 최용우 2002-07-30 2175
6662 2009년 가슴을쫙 누가 나쁜 놈인가? [3] 최용우 2009-02-27 2174
6661 2006년 부르짖음 의지(意志) [2] 최용우 2006-06-27 2174
6660 2005년 오매불망 하늘 자원 [6] 최용우 2005-06-30 2174
6659 햇볕같은이야기2 물을 많이 마시세요. [1] 최용우 2003-11-07 2174
6658 2013년 가장큰선 삼정도(三正刀) 최용우 2013-11-13 2173
6657 2011년 정정당당 허수아비냐 허수어미냐? [1] 최용우 2011-08-19 2173
6656 2008년 한결같이 짧은 기도, 긴 기도 [2] 최용우 2008-11-11 2173
6655 2007년 오직예수 할아버지의 수염 최용우 2007-03-04 2173
6654 2007년 오직예수 이렇게 되십시오 [1] 최용우 2007-01-24 2173
6653 2006년 부르짖음 하나님의 사랑 [2] 최용우 2006-04-15 2173
6652 햇볕같은이야기2 손잡이 두 개 달린 컵 [2] 최용우 2003-08-07 2173
6651 2011년 정정당당 기독교는 긍정의 종교가 아닙니다. [12] 최용우 2011-08-29 2172
6650 2006년 부르짖음 하나님은 진리 최용우 2006-09-25 2172
6649 2004년 새벽우물 땅 속에 씨알이 있으니 최용우 2004-04-26 2172
6648 햇볕같은이야기2 10년만 젊었어도 최용우 2003-10-27 2172
6647 햇볕같은이야기2 3차원을 사는 사람 [2] 최용우 2002-10-04 2172
6646 2009년 가슴을쫙 막장이야기 하지들 마세요 [4] 최용우 2009-07-21 2171
6645 2005년 오매불망 너는 누구냐? 최용우 2005-11-21 2171
6644 2004년 새벽우물 선한 열매를 맺으려면 최용우 2004-05-31 2171
6643 2004년 새벽우물 관성의 법칙 최용우 2004-02-03 2171
6642 2010년 다시벌떡 들숨날숨 최용우 2010-11-29 2170
6641 2010년 다시벌떡 나는 아직 살아있다 최용우 2010-02-23 2170
6640 2010년 다시벌떡 잘했다 잘했어 최용우 2010-01-22 2170
6639 2004년 새벽우물 감기 처방 [2] 최용우 2004-08-04 2170
6638 햇볕같은이야기2 의학적으로 본 믿음 최용우 2003-02-27 2170
6637 2011년 정정당당 박미선과 이봉원 [3] 최용우 2011-12-17 216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