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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 입은 작은 대통령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882 추천 수 0 2008.06.07 13: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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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40번째 쪽지!

        □ 내 입은 작은 대통령

바다에 떠 있는 배 안에서 가장 커다란 권세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당연 '선장'입니다. '바다와 배'라는 특수한 상황은 선장을 '작은 공화국의 대통령'이 되게 합니다. 제가 젊은 시절에 탔던 배의 크기가 25만톤 이었는데 배 길이만도 350미터나 되는 거대한 섬 같은 배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커다란 배도 선장의 '말' 한 마디면 대번에 움직입니다. 배 안에서 선장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선원들은 선장의 말에 무조건 '복종'합니다. 산더미같이 큰 배가 서서히 움직이다가 미끄러지듯 파도를 가르며 앞으로 나갈 때의 기분은 배를 움직여본 사람이나 알까...
그러면 나에게서 가장 중요한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눈? 귀? 입? 심장? 머리?... 정답은 '말'입니다. 내 말 한마디에 나의 의식과 오장육부와 신경과 생각과 환경과 온통 모든 조건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말 한 대로 서서히 되게 합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면 배는 안 되는 쪽을 향하여 뱃머리를 돌리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당연히 배는 되는 쪽으로 뱃버리를 돌리면서 일이 점점 되게 합니다. 기억하세요. 내 몸에서 가장 큰 권 세자는 '말'입니다. 내가 내 입으로 명령을 내리는 대로 내 몸과 주변 환경은 충성스럽게 그대로 되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장난으로라도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마세요. ⓒ최용우

♥2008.6.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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