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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겉과 속이 같은 토마토처럼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258 추천 수 0 2008.09.26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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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27번째 쪽지!

        □ 겉과 속이 같은 토마토처럼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하루를 다큐멘터리로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은 대판 싸운 두 녀석에게 선생님이 내린 벌은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이마를 맞대라는 것이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싸우던 녀석들인지라, 화해는커녕 서로 꼭 껴안은 채 서로 박치기를 하며 계속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화가나신 선생님에게 제압되어 특별 조치를 당한 후에야 서로 사과를 하고는 또 금방 언제 싸웠냐는 듯 같이 뒹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이들에게 있는 순수한 면이 바로 이런 모습이지 싶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친구와 주먹질을 하며 싸우더라도 겉과 속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싸우다가도 화해를 하면 그뿐! 그 일을 마음에 두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만 화해하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수도 없이 상대를 죽이는 어른들과 너무도 다른 모습을 예수님께서도 높이 평가하셨을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가? 겉으로는 호의를 베풀면서 속으로는 나쁜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반성해 봅니다. ⓒ최용우

♥2008.9.26 쇠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8.10.15 23:18:15

저도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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