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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낌새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726 추천 수 0 2008.10.07 0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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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34번째 쪽지!

        □ 낌새

갈매기와 친한 어부가 있었는데, 그가 바닷가에 나타나면 수많은 갈매기들이 날아와 어깨에 앉기도 하고 손바닥을 간질이며 재롱을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어디서 듣고 왔는지 갈매기 고기가 맛있다는데 먹어보고 싶다며 내일은 몇 마리 잡아오라고 했습니다. 호랑이 같은 마누라의 성화에 못 이겨 어부는 그러마 하고 바닷가에 나갔는데 갈매기가 한 마리도 어부 곁에 얼씬거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갈매기들은 자기들을 잡으려는 어부의 낌새를 이미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밀려왔을 때 신기하게도 동물들은 이미 며칠 전부터 이상한 자연현상의 낌새를 느끼고 피신을 하여 동물들의 죽음은 거의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동물들뿐만 아니라 식물이나 나무 심지어 광물까지도 '낌새'를 알아채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의 영혼도 상대방이 지닌 낌새(기심機心)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아무리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대한다 해도 그 마음에 나를 속이려는 음흉한 계획을 품고 있다면 내 영혼은 그 '낌새'를 느끼고 어쩐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둔한 사람도 상대방이 나를 좋게 생각하는지 나쁘게 생각하는지 그 '낌새'를 느낄 수 있고, 상대방도 역시 나의 마음에 대한 낌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 좋은 생각과 좋은 감정과 좋은 말만해야 합니다. ⓒ최용우

♥2008.10.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8.10.15 23:13:12

네...항상 좋은 마음과 행복한 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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