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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생심리정치학(生心理政治學)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490 추천 수 0 2008.10.18 2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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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43번째 쪽지!

        □ 생심리정치학(生心理政治學)

유권자에게 어떤 정책, 정당, 인물에 찍겠느냐고 물었을 때 말로 대꾸한 것과 실제 투표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연구하는 학문이 생심리정치학(生心理政治學)입니다.
생심리정치학으로 분석해 보면 현 대통령의 당선 원인은 '집 가진 사람들'이 이 사람을 찍어주면 혹시 내 집을 지켜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합니다. 대통령 후보자들 중에 '내 집'을 지켜준다는 보장을 한 후보는 아무도 없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 특히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 겉으로는 별별 말을 다 해도 속으로는 "내 집값 만큼은 절대로 건들면 안 돼" 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심리정치학적 학문은 바로 그런 숨어있는 이유를 찾아내어 선거전략에 이용한다는 학문이지요.
부천인가 어디에서 시장선거를 두 번이나 하면서 시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똥물세례까지 받았다면서요. 요즘 우리 동네에서는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연기군에서는 지금 세 번째 군수선거를 합니다.
이거이 아그들 장난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며 사람들마다 뿔이나서 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선거를 다시 하지말고 그냥 이전 선거 때 차점자를 군수로 임명하자는 말까지 하더군요. 생심리정치학적으로 분석을 해 보면 뽑아놓는 놈들마다 부정비리로 물러나니 이거 전국적으로 쪽팔려서 못살겠다는 무언의 분노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용우

♥2008.10.1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영주1004

2008.11.13 00:32:54

마져요!투표하러가는거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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