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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주우려고 해봐라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583 추천 수 0 2008.10.23 11:14:1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47번째 쪽지!

        □ 주우려고 해봐라

어느 날 작은 딸이 학교에 다녀와서 가방을 아무데나 집어 던져버리더니 컴퓨터를 하다가 텔레비전 앞에 엎어져 있다가 냉장고 뒤져 먹을 것을 찾아먹다가 이것저것 다 하다가 이제 더 이상 할 일이 없는지 작업하는 아빠 옆에 다가와서 하는 말
"심심해요. 아빠. 이제 저 뭐해요?"
"뭐하기는 뭐하냐.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그런데 아빠, 아빠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하셨어요?"
"당연"(세상에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했다는 부모 봤냐?)
"그럼 어떻게 하면 아빠처럼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속으로 움찔~)
저는 바닥에 연필 한 자루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저 연필을 주우려고 해봐라" 작은 딸은 바닥에 떨어진 연필을 주워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야 이놈아. 줍지는 말고 그냥 '주우려고' 해 보라고 했지 누가 연필을 주워 가져오랬냐!"
"아빠, 주우면 줍는 거고 말면 마는 것이지 어떻게 '주우려고' 해요?"
"야 이놈아. 공부도 마찬가지야. 공부를 할라면 하고 말면 마는 거지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그러니까 공부가 안 되는거야"  ⓒ최용우

♥2008.10.2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8.11.13 00:30:40

....딸에게 좀더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안되겠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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