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주우려고 해봐라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580 추천 수 0 2008.10.23 11:14:1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47번째 쪽지!

        □ 주우려고 해봐라

어느 날 작은 딸이 학교에 다녀와서 가방을 아무데나 집어 던져버리더니 컴퓨터를 하다가 텔레비전 앞에 엎어져 있다가 냉장고 뒤져 먹을 것을 찾아먹다가 이것저것 다 하다가 이제 더 이상 할 일이 없는지 작업하는 아빠 옆에 다가와서 하는 말
"심심해요. 아빠. 이제 저 뭐해요?"
"뭐하기는 뭐하냐.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그런데 아빠, 아빠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하셨어요?"
"당연"(세상에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했다는 부모 봤냐?)
"그럼 어떻게 하면 아빠처럼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속으로 움찔~)
저는 바닥에 연필 한 자루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저 연필을 주우려고 해봐라" 작은 딸은 바닥에 떨어진 연필을 주워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야 이놈아. 줍지는 말고 그냥 '주우려고' 해 보라고 했지 누가 연필을 주워 가져오랬냐!"
"아빠, 주우면 줍는 거고 말면 마는 것이지 어떻게 '주우려고' 해요?"
"야 이놈아. 공부도 마찬가지야. 공부를 할라면 하고 말면 마는 거지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그러니까 공부가 안 되는거야"  ⓒ최용우

♥2008.10.2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8.11.13 00:30:40

....딸에게 좀더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안되겠나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61 2008년 한결같이 친구야! [4] 최용우 2008-11-12 1794
3360 2008년 한결같이 짧은 기도, 긴 기도 [2] 최용우 2008-11-11 2176
3359 2008년 한결같이 진짜와 가짜 [1] 최용우 2008-11-10 1882
3358 2008년 한결같이 왜 그렇게 화를 내면서 살아요? 최용우 2008-11-07 1699
3357 2008년 한결같이 정개가 주방으로 변했는데 [1] 최용우 2008-11-06 1637
3356 2008년 한결같이 사랑의 신비주의 [1] 최용우 2008-11-05 1912
3355 2008년 한결같이 지리산과 성경산 종주 [1] 최용우 2008-11-04 1598
3354 2008년 한결같이 나에게 질문하기 [1] 최용우 2008-11-03 2054
3353 2008년 한결같이 신기한 눈의 보호장치 [1] 최용우 2008-11-01 1921
3352 2008년 한결같이 서두르지 마세요 서두르세요 [1] 최용우 2008-10-31 1762
3351 2008년 한결같이 죽음 직전에 한 말 [4] 최용우 2008-10-30 2090
3350 2008년 한결같이 생각의 씨앗 [2] 최용우 2008-10-29 1808
3349 2008년 한결같이 1억원짜리 딱지 [2] 최용우 2008-10-28 1670
3348 2008년 한결같이 기름 떨어진 차 [1] 최용우 2008-10-27 1781
3347 2008년 한결같이 나에게 필요한 색은? [1] 최용우 2008-10-24 1791
» 2008년 한결같이 주우려고 해봐라 [1] 최용우 2008-10-23 1580
3345 2008년 한결같이 경배의 축복을 받으세요. 최용우 2008-10-23 1735
3344 2008년 한결같이 노아의홍수가 일어난 이유 [2] 최용우 2008-10-21 2224
3343 2008년 한결같이 월요일은 원래 좋은 날 최용우 2008-10-20 1912
3342 2008년 한결같이 생심리정치학(生心理政治學) [1] 최용우 2008-10-18 1490
3341 2008년 한결같이 개념 없는 시대 [1] 최용우 2008-10-16 1713
3340 2008년 한결같이 황사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1] 최용우 2008-10-15 1598
3339 2008년 한결같이 얘들아 저리 가라 나 바쁘다 [2] 최용우 2008-10-14 1731
3338 2008년 한결같이 대신 죽은 병사 [1] 최용우 2008-10-13 1974
3337 2008년 한결같이 쓰레기차에 버린 20만불 [1] 최용우 2008-10-11 1730
3336 2008년 한결같이 옻에 대한 끔찍한 기억 [1] 최용우 2008-10-10 1816
3335 2008년 한결같이 걱정을 붙들어 매세요. 최용우 2008-10-09 1978
3334 2008년 한결같이 일을 왜 합니까? [2] 최용우 2008-10-08 1645
3333 2008년 한결같이 낌새 [1] 최용우 2008-10-07 1725
3332 2008년 한결같이 내가 생각하는 교회는 최용우 2008-10-06 2030
3331 2008년 한결같이 된장국 끓는 소리 [1] 최용우 2008-10-03 1866
3330 2008년 한결같이 욕심내야 하는 기도 [1] 최용우 2008-10-02 2081
3329 2008년 한결같이 요한의 복음 [1] 최용우 2008-10-01 1729
3328 2008년 한결같이 큰 멸종 앞에서 [1] 최용우 2008-09-30 1552
3327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데 [2] 최용우 2008-09-29 174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