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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짧은 기도, 긴 기도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176 추천 수 0 2008.11.11 15: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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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61번째 쪽지!

        □ 짧은 기도, 긴 기도

오늘 제목은 기도의 시간에 대한 길이를 말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짧은 기도시간 속에서는 깊은 기도가 거의 나오지 않으니, 긴 시간 기도해야 깊은 기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정말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항상 기도시간이 짧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도시간이 짧거나 거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항상 기도시간이 길다고 말합니다.
게으름 중에 가장 나쁜 게으름은 기도 시간에 기도하지 않고 딴 짓 하는 것이며, 나태 중에 가장 큰 나태함은 기도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오늘은 간단히 기도하고 끝냅시다."
어느 교회의 예배 순서 중에 '참회의 기도' 시간이 있더군요. 순서를 따라 참회의 기도를 하는데, 그 시간이 20초도 안되어 하나님께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다른 교회의 예배 순서에도 '참회의 기도'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놀랍게도 5분을 넘었습니다. 그 정도 시간이면 모두 쿨쿨 자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말 모두들 열렬히 회개의 기도를 하더군요. 회개할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5분씩이나 회개하라고 하면 고문인가요? 그런데도 하더라니까요.
그래서 형식적인 것과 형식적이 아닌 것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기도하는 '시간의 길이'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용우

♥2008.11.1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헬리강

2008.11.13 00:21:10

기도는 우리가 해야힐 의무이지요^^

영주1004

2008.11.25 14:02:16

그래요.. 기도는 호흡..영적인.. 주님과의 대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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