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자를 만나거든 100m만 뛰어라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840 추천 수 0 2008.12.24 11:24:5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96번째 쪽지!

        □ 사자를 만나거든 100m만 뛰어라

옛날 초등학교 운동장에 사자 동상이 있었는데, 올라가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으르렁거리는 사자의 이빨은 이미 부러져 버렸고, 누군가가 눈에는 크레파스로 안경을 그려 놓았고 칠이 벗겨져 마치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지저분한 사자!
그러다가 동물원에 가서 진짜 사자를 본 순간! 저는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진짜 사자는 몸집부터가 거의 2m에 가까웠고, 뭐든 그 발에 한번 걸리면 갈기갈기 찢길 것 같았습니다. 도대체 학교에 있는 사자 동상은 뭘 보고 그렇게 작고 조잡하게 만든 것인지 속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자는 몸집이 크고 기운이 세어 '백수(百獸)의 왕'으로 불려집니다. 사자에게 한번 걸리면 그냥 그것으로 이 세상을 하직해야 합니다.  그런데, 작고 연약한 '누'(염소처럼 생긴 동물)는 사자의 눈앞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사자가 슬금슬금 움직이면 '누'도 역시 사자와의 거리를 두고 물러납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 사자가 총알같이 달려들면 '누'도 총알처럼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광활한 광야를 사자와 '누'가 필사적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달리기를 해서는 사자가 '누'를 잡을 수 없습니다. 사자가 힘껏 달릴 수 있는 거리는 90m 남짓이며 더 이상 뛰면 심장이 터져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누'가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100m 정도이고 더 이상 뛰면 지쳐 쓰러져버립니다.
힘있는 사자는 90m를 뛰고 10m를 더 뛸 수 있는 사자입니다. 사자에게 잡혀 먹히지 않는 방법은 100m를 달리고 1-2미터 더 달릴 수 있는 힘만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 요즘 나라 안팎으로 다들 힘들다고 아우성이네요.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딱 10m만 더 뛸 수 있는 힘을 낸다면 어려움을 잡을 수 있어요. 1-2m만 더 뛸 수 있는 힘을 낸다면 우리는 살 수 있어요.

♥2008.12.2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차경미

2008.12.26 11:45:41

♣1-2m를 더 뛸 수 있는 힘도 주님이 주셔야만 되겠기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고 부르짖습니다

헬리강

2009.01.08 23:53:20

힘들어도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네요~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아지길...경제도 회복되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6 2009년 가슴을쫙 역지사지(易地思之) [1] 최용우 2009-01-20 2841
3415 2009년 가슴을쫙 대상 수상 소감 file [1] 최용우 2009-01-19 2193
3414 2009년 가슴을쫙 합법적인 권리 [1] 최용우 2009-01-17 1854
3413 2009년 가슴을쫙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까? [1] 최용우 2009-01-16 2161
3412 2009년 가슴을쫙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최용우 2009-01-15 1698
3411 2009년 가슴을쫙 너는 네 운명, 나는 내 운명 최용우 2009-01-14 2757
3410 2009년 가슴을쫙 무덤에서 말하는 사람들 [3] 최용우 2009-01-13 1759
3409 2009년 가슴을쫙 루치아노 파바로티 [2] 최용우 2009-01-12 3459
3408 2009년 가슴을쫙 무엇이 보이세요? [1] 최용우 2009-01-10 2026
3407 2009년 가슴을쫙 눈이 많이 온 다음 날에는 [3] 최용우 2009-01-09 1955
3406 2009년 가슴을쫙 빵점! [3] 최용우 2009-01-08 1917
3405 2009년 가슴을쫙 예수믿고 행복한 사람들 [1] 최용우 2009-01-07 2449
3404 2009년 가슴을쫙 떡 사려 떡떡 [1] 최용우 2009-01-06 2232
3403 2009년 가슴을쫙 믿음 소망 사랑 [1] 최용우 2009-01-05 2942
3402 2009년 가슴을쫙 생명과 죽음 [2] 최용우 2009-01-03 2603
3401 2009년 가슴을쫙 가슴을 쫙 펴라! file [1] 최용우 2009-01-01 1857
3400 2008년 한결같이 인생의 반려자(伴侶者) [2] 최용우 2008-12-31 3207
3399 2008년 한결같이 그냥 다만 한 걸음씩 [1] 최용우 2008-12-30 1804
3398 2008년 한결같이 꺼떡하면 목숨을 걸어? [1] 최용우 2008-12-30 1844
3397 2008년 한결같이 하늘의 근본 뜻 [2] 최용우 2008-12-27 2252
3396 2008년 한결같이 숫자를 아는 개 [3] 최용우 2008-12-26 1767
» 2008년 한결같이 사자를 만나거든 100m만 뛰어라 [2] 최용우 2008-12-24 1840
3394 2008년 한결같이 뱀을 잡는 법 [5] 최용우 2008-12-23 4760
3393 2008년 한결같이 지혜의 말과 잔소리 [1] 최용우 2008-12-22 1796
3392 2008년 한결같이 누구를 찾아가는가? [2] 최용우 2008-12-19 1525
3391 2008년 한결같이 사랑법 [1] 최용우 2008-12-18 1767
3390 2008년 한결같이 질투는 뱃속에 있다 [2] 최용우 2008-12-17 1893
3389 2008년 한결같이 누군가가 늘 지켜보고 있다면 [2] 최용우 2008-12-16 1746
3388 2008년 한결같이 오오 사랑의 하나님 [2] 최용우 2008-12-16 1736
3387 2008년 한결같이 웃음은 만병통치약 [1] 최용우 2008-12-13 1799
3386 2008년 한결같이 촛불은 어둠을 밝히고, 웃음은 마음을 밝힌다 [1] 최용우 2008-12-12 1855
3385 2008년 한결같이 태진아와 조방헌 [1] 최용우 2008-12-11 3692
3384 2008년 한결같이 잊지 못할 친구 [4] 최용우 2008-12-10 1783
3383 2008년 한결같이 10년 후에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1] 최용우 2008-12-09 2146
3382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의 때는 언제인가? [3] 최용우 2008-12-08 17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