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꺼떡하면 목숨을 걸어?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844 추천 수 0 2008.12.30 12:23:0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99번째 쪽지!

        □ 꺼떡하면 목숨을 걸어?

입버릇처럼 목숨을 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목숨이 지갑 속의 돈처럼 쉽게 꺼내서 쓸 수 있는 물건인 줄로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실제로 목숨이 한 100개쯤 되던지...
멀리 갈 필요 없이 제가 그랬으니까요. 목숨 건다는 말이 어떤 일을 반드시 하겠다는 결의에 찬 말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목숨을 걸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동안 무슨 일을 목숨 걸어놓고 해서 잘 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담만 되고 긴장이 되어 일도 망치고 그래서 걸었던 목숨을 슬그머니 거두어들여 구차하게 생명을 연장해왔습니다.(괜히 목숨값만 떨어뜨려 놓고)
저는 그냥 자연스럽게 노는 것인지 일을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얼렁뚱땅 할 때 훨씬 다양하고 많은 일을 했습니다. 하다가 안 되면 억지로 끙끙대지 않고 '에라~' 하면서 그냥 말아버립니다. 그러다가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다시 하면 그렇게 어렵던 일이 금방 풀립니다. 저와 같은 느긋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목숨 걸고' 무슨 일을 할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뭘 하겠다거나 끊겠다고 다짐을 하겠지요? 하하 꺼떡하면 목숨을 걸지 맙시다. 큰 병에 걸려 정말 '목숨'이 얼마 안 남은 사람들에게는 가슴 미어지는 말입니다. ⓒ최용우

♥2008.12.2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9.01.08 23:55:54

느긋하고 여유로운 그 마음이 부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6 2009년 가슴을쫙 역지사지(易地思之) [1] 최용우 2009-01-20 2841
3415 2009년 가슴을쫙 대상 수상 소감 file [1] 최용우 2009-01-19 2193
3414 2009년 가슴을쫙 합법적인 권리 [1] 최용우 2009-01-17 1854
3413 2009년 가슴을쫙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까? [1] 최용우 2009-01-16 2161
3412 2009년 가슴을쫙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최용우 2009-01-15 1698
3411 2009년 가슴을쫙 너는 네 운명, 나는 내 운명 최용우 2009-01-14 2757
3410 2009년 가슴을쫙 무덤에서 말하는 사람들 [3] 최용우 2009-01-13 1759
3409 2009년 가슴을쫙 루치아노 파바로티 [2] 최용우 2009-01-12 3459
3408 2009년 가슴을쫙 무엇이 보이세요? [1] 최용우 2009-01-10 2026
3407 2009년 가슴을쫙 눈이 많이 온 다음 날에는 [3] 최용우 2009-01-09 1955
3406 2009년 가슴을쫙 빵점! [3] 최용우 2009-01-08 1917
3405 2009년 가슴을쫙 예수믿고 행복한 사람들 [1] 최용우 2009-01-07 2449
3404 2009년 가슴을쫙 떡 사려 떡떡 [1] 최용우 2009-01-06 2232
3403 2009년 가슴을쫙 믿음 소망 사랑 [1] 최용우 2009-01-05 2942
3402 2009년 가슴을쫙 생명과 죽음 [2] 최용우 2009-01-03 2603
3401 2009년 가슴을쫙 가슴을 쫙 펴라! file [1] 최용우 2009-01-01 1857
3400 2008년 한결같이 인생의 반려자(伴侶者) [2] 최용우 2008-12-31 3207
3399 2008년 한결같이 그냥 다만 한 걸음씩 [1] 최용우 2008-12-30 1804
» 2008년 한결같이 꺼떡하면 목숨을 걸어? [1] 최용우 2008-12-30 1844
3397 2008년 한결같이 하늘의 근본 뜻 [2] 최용우 2008-12-27 2252
3396 2008년 한결같이 숫자를 아는 개 [3] 최용우 2008-12-26 1767
3395 2008년 한결같이 사자를 만나거든 100m만 뛰어라 [2] 최용우 2008-12-24 1840
3394 2008년 한결같이 뱀을 잡는 법 [5] 최용우 2008-12-23 4760
3393 2008년 한결같이 지혜의 말과 잔소리 [1] 최용우 2008-12-22 1796
3392 2008년 한결같이 누구를 찾아가는가? [2] 최용우 2008-12-19 1525
3391 2008년 한결같이 사랑법 [1] 최용우 2008-12-18 1767
3390 2008년 한결같이 질투는 뱃속에 있다 [2] 최용우 2008-12-17 1893
3389 2008년 한결같이 누군가가 늘 지켜보고 있다면 [2] 최용우 2008-12-16 1746
3388 2008년 한결같이 오오 사랑의 하나님 [2] 최용우 2008-12-16 1736
3387 2008년 한결같이 웃음은 만병통치약 [1] 최용우 2008-12-13 1799
3386 2008년 한결같이 촛불은 어둠을 밝히고, 웃음은 마음을 밝힌다 [1] 최용우 2008-12-12 1855
3385 2008년 한결같이 태진아와 조방헌 [1] 최용우 2008-12-11 3692
3384 2008년 한결같이 잊지 못할 친구 [4] 최용우 2008-12-10 1783
3383 2008년 한결같이 10년 후에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1] 최용우 2008-12-09 2146
3382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의 때는 언제인가? [3] 최용우 2008-12-08 17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