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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228] 구두쇠와 금덩어리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646 추천 수 0 2009.07.17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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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jpg

어떤 구두쇠가 자기 재산을 금덩어리로 바꿔 항아리에 넣고 마당 한 구석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그곳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몰래 금덩이를 훔쳐 달아나 버렸습니다.
금덩어리가 없어진 것을 안 구두쇠는 매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걸 보고 이웃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덩이 생각은 그만하고 적당한 돌을 항아리에 넣고 그걸 금이라고 생각하고 묻어놓으시오. 어차피 쓰지 않는 금덩이는 돌과 다를 게 없으니"

[꼬랑지] 금덩이는 소유하고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사용할 때 가치가 있다는 말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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