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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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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기철 목사님에 관한 뮤지컬을 보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내가 많이 울어서 그러지 말라고 쿡쿡 찔렀습니다. 제가 감동을 받지 않아서 울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내용을 전부 알고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그 과정을 통과할 때 조금 의연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비극적인 이야기로 시작하다가 나중에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어떤 연극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4막까지 있는 연극을 2막까지만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은데, 이것을 보니 더 스트레스를 받네. 어휴, 내가 괜히 이런 것을 보러 왔어.”
나중에 2막까지만 보고 나온 그에게 마지막까지 보고 나온 사람이 무엇이라고 할까요? “끝까지 안 봐서 그래. 너는 유쾌한 해피 엔딩을 모른단 말이야.”
하나님의 마지막 선이 빚어낼 결과, 그분 손길의 마지막 결과를 모를 때, 우리는 중간에서 고통스러워하고 불만족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놀랍고 아름다운 존재로 그분 앞에 세워지기 위해서는 지금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허용하시고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은 다르게 살 때입니다」/ 이동원 <생명의삶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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