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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

부캐넌............... 조회 수 1408 추천 수 0 2009.07.23 2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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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주일 중에서 딱 한 시간만이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유일한 시간이라면, 어물어물 미숙하고 급하게 예배를 해치우고 교회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심령의 배고픔을 안은 채 집으로 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만일 우리가 일주일에 딱 하루만 먹는다면, 그런데 그날마저도 딱 한 끼만 먹는다면 우리는 금세 굶어 죽고 말 것이다. 생활 속에서 예배를 훈련하는 성도만이 주일 예배를 통해 순전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생명력을 지닌 성도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 그들은 예배당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부엌마저도 그들의 예배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의 시인,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은 이렇게 노래했다.
“이 땅은 하늘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모든 평범한 수풀들이 하나님으로 불타오른다.
그러나 오직 볼 수 있는 자들만이 그 신을 벗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자들은 그 주변에 서서 잡초만 쥐어뜯을 것이다.”
우리는 어두운 땅에서 하늘의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눈, 개 짓는 소리와 윙윙거리는 사이렌 소리에서 천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24시간 내내 예민하게 의식할 수 있는 심령을 가져야 한다.
「열렬함」/ 마크 부캐넌   <생명의삶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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