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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1. 올리버 크롬웰과 원숭이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932 추천 수 0 2009.07.29 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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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1.  올리버 크롬웰과 원숭이  

크롬웰이 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 그 유모가 아기를 안기도 하고 아기 바구니에 담아 어르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 유모는 아기를 안고 파란 잔디가 깔린 정원으로 나갔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향기로웠습니다. 햇살이 너무 강하다 싶어 유모는 아기를 바구니에 뉘어 놓고 아기 모자를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기가 없어졌습니다. 유모는 아마 주인 마님이 아기를 데려간 모양이다 생각하고 이리저리 주인 마님을 찾다가  “ 마님, 아기를 어디 두셨나요? 모자를 씌워야 할텐데... . 주인 마님이 “ 아니 아기라니 난 못 봤는데, 유모 어떻게 된 거야? ” 유모는 깜짝 놀랐습니다. “ 어머나, 저는 주인 마님이 정원 잔디밭에 뉘여 놓은 아기를 데려가신 줄 알았는데요.  그럼 누가 아기를 데려갔을까요? ”
주인 마님과 유모는 아기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기를 보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큰일났습니다. 도대체 아기가 어디로 갔을까? 모두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한 하인이  “ 어, 아기가 나무 위에 있어요! ”라고 소리 쳤습니다. 모두들 소리 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정말 아기가 나무 위에 있었습니다.
얼마전 크롬웰의 할아버지가 잘 아는 선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원숭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 원숭이가 아기를 안고 나무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유모 흉내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 한편 원숭이는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로 몰려오자 크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는 아기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나뭇가지를 쥐고 훌쩍훌쩍 더 높은 가지로 올라갔습니다. 아차 하면 아기는 그 높은 나무에서 떨어져 죽을 판입니다. 모두의 가슴이 오그라붙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잠깐! 우리가 이렇게 몰려다니니까 저 원숭이가 놀라서 더 높은 가지로 자꾸 자꾸 올라가니 좀 멀찍이 떨어지자. 그리고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 과일, 과자를 한 광주리 준비하자. 그 사람의 말대로 해 보았지만 한 번 놀란 원숭이는 좀체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아기를 안은 채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닙니다. 그 조마조마함이란!  별별 수단을 다 써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날은 어두워 오는데 그야말로 속수무책입니다.
마침내 크롬웰의 할아버지가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지금부터 우리 모두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자!.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모든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참 기도하던 중 그 유모가 가만히 눈을 떠보니 아기가 풀밭에 뉘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원숭이가 아기를 뉘여 놓고 자기도 사람들처럼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무엇이라고 중얼거리며 기도하는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다르도다. 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 시37:5 ) !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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