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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87] 주님과 조용히 앙망하며 만나세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는 방법을 몰라 방황하다가 신령하다고 소문난 곳을 여기저기 쫓아다닙니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까지 날아가기도 합니다. 은사집회나 예언사역을 하는 곳에 가보면 정말 시끄럽고 요란합니다. 그렇게
요란한 곳에서는 흥분하기 쉽고 그렇게 흥분이 되어서 뇌파가 올라간 상태에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겉 사람이 깨지는 일은 있어도 영혼이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는 없습니다.
불의 선지자 엘리야도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바람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있은 후에도, 지진 후에 불이 있었지만 불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불이 지나간 한 참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는데 그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앙망할 때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사40:31) '앙망한다'는 것은 조용히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앙망할 때 영혼이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주님께 가까이 올라가는 것입니다.(사45:22) 시끄러운 곳이 아니라 조용한 곳을 찾아가세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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