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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91] 주님과 항상 생각하며 만나세요
젊은 청춘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 온통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해집니다. 밥을 먹어도 그녀가 생각나고, 공부를 해도 그놈이 떠오르고, 길을 걸어도 책을 읽어도 온통 사랑하는 사람 생각으로 가득해집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의식하듯 쉬지 않고 끊임없이 주님을 의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며 해보면 쉽습니다. 어떻게 하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숨쉬면서 기도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는 책에 보면, 로렌스 형제는 평생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살았는데, 하루에도 수 천번씩 '주여, 긍휼을 베푸소서' 하고 숨을 쉬었다고 합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주여!' 내쉬면서 '긍휼을 베푸소서'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여! 긍휼을 베푸소서' 이 말을 '예수 사랑'으로 바꿔도 되고, 성령 충만, 예수 마음 등등... 한 호흡으로 된 다른 문장으로 하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기도하는 것을 '호흡기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숨을 쉬듯 항상 주님을 의식하고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의미 없는 잡념들도 수많은 사라지게 되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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