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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무너지면 잘 일어납니다

다니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92 추천 수 0 2009.07.31 1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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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2:31-3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다니엘(9) 잘 무너지면 잘 일어섭니다 (다니엘 2장 31-35절)

< 느부갓네살 왕의 꿈 >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며 먼저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대한 묘사를 했습니다. 그 꿈에서 본 핵심적인 것은 ‘큰 신상’입니다. 다니엘의 해석에 의하면 그 신상은 연속된 나라를 상징합니다. 신상의 세세한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첫째, 신상의 머리는 정금입니다. 둘째, 가슴과 팔들은 은입니다. 셋째, 배와 넓적다리는 놋입니다. 넷째, 종아리는 철입니다. 다섯째, 발은 얼마는 철, 얼마는 진흙입니다. 신상에 대한 묘사가 끝난 후에 ‘뜨인 돌’이 신상을 칩니다(34절). 그 뜨인 돌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돌인데, 그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이 섞인 발을 쳤습니다. 즉 크고 광채가 있고 두려워 보이는 나라를 뜨인 돌이 심판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뜨인 돌’은 재림하실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뜨인 돌이 신상을 무너뜨릴 때 신상의 어디를 칩니까? 뜨인 돌은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34절). 뜨인 돌이 재림하실 주님을 상징한다면 철과 진흙이 섞인 발과 10개의 발가락을 상징하는 나라는 시간적으로 아직 등장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재림하실 주님은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철과 진흙이 섞인 발을 상징하는 나라를 깨뜨리실 것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무너지십시오 >

 이 마지막 때에 관한 묘사는 어떤 교훈을 줍니까? 주님 앞에 고개를 쳐들고 뻣뻣이 서면 반드시 무너지고 주님 앞에 무너지면 그때 비로소 일어선다는 교훈을 줍니다. 마지막 때가 어떤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아는 겸손한 사람에게는 언제나 위기는 기회가 되고, 넘어짐은 일어섬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는 장면만큼 아름다운 장면은 없습니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언제 가장 기쁩니까? 성적이 올랐을 때도 기쁘고, 어버이날에 정성스런 선물을 드릴 때도 기쁩니다. 그러나 가장 기쁠 때는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그 이후부터 부모의 뜻에 최선을 다해 따라줄 때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있을 때 성도는 가장 성도답게 되고, 하나님은 그 모습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안에서 무너지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만큼 아름다운 장면은 없습니다.

 잘 무너지는 길이 잘 일어서는 길입니다.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자기를 낮추며 말합니다. “여보 미안해요. 내 잘못이오.” 그러면 아내도 말합니다. “아니에요. 제가 속이 좁았어요.” 어느 날, 자녀가 부모님에게 말합니다. “아빠!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그러면 아빠가 대견해서 말합니다. “아빠도 너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그처럼 자기를 무너뜨리는 고백이 있는 가정이 천국가정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무너지십시오. 누가복음 15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하나님 안에서 잘 무너짐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그 무너지는 날이 상황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롭게 일어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마음에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까? 그 걱정과 근심으로부터 해방되는 가장 멋진 길은 하나님 앞에서 무너지는 길입니다. 이 시간 성령의 뜨인 돌로 자신의 심령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몰입되고, 성령 안에서 다시 새롭게 일어서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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