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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4171 추천 수 0 2009.08.03 0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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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71번째 쪽지!

 

□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온 천하 만물 우러러 다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금빛 나는 밝은 해 저 은빛 나는 밝은 달 하나님을 찬양하라
힘차게 부는 바람아 떠 가는 묘한 구름아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돋는 장한 아침해 저 지는 고운 저녁놀 하나님을 찬양하라
저 흘러가는 맑은 물 다 주를 노래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조화 많은 밝은 불 그 빛과 열을 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저 귀한 땅은 날마다 한 없는 복을 펼치어 할렐루야 할렐루야
땅 위의 꽃과 열매들 주 영광 나타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프란치스코는 해와 달과 천체와 식물들과 동물들과 자연을 형제자매로 생각한 신비주의자입니다. 자연계에 충만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감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우리 귀에 익은 '태양의 찬가'라는 성프란치스코의 시인데 17세기에 독일에서 시에 곡을 붙여 '온 천하 만물 우러러'라는 찬송으로 만들어 부른 이후에 온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최용우

 

♥2009.8.3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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