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피정을 시작할 때

수도관상피정 최용우............... 조회 수 2340 추천 수 0 2009.08.20 11:37:42
.........
출처 :  

▶ 피정을 시작할 때

피정에 들어갈 때에 나는 깊은 믿음과 너그러움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 믿음은 내 삶의 하느님께서는 나와 매우 인격적으로 통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삶 안에서 어디에 있든지, 과거에 내가 얼마나 닫혀 있었는지에 관계 없이, 내가 열려 있기만 하다면 하느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주 하느님께서 나에게 통교하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침묵의 규칙을 지극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내적으로 외적으로 나의 존재를 고요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나는 마음을 모으고 긴장을 풀면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지내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 피정의 모든 기도 시간과 처음 며칠 동안 내가 하느님으로부터 구할 첫 은총은,
하느님의 변함없는 돌보심에 대한 깊은 신뢰입니다.

기도 시간들 사이에 나는 긴장을 풀거나 잠을 자거나 자연을 즐기거나 되새기는 등으로 내가 구하는 은총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내적으로 점점 더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응답을 잘 드리게 될 것입니다.

더 깊이 집중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이나 독서는 일발적으로 피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유익하리라고 생각할 때에는 이에 대하여 안내자와 이야기하십시오.

- 기도를 위한 제안

당신이 여기에 있는 것은 주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 자신의 갈망입니다. 이 주님의 초대를 받아들이고 단순하게 친구처럼 하느님과 함께 있으십시오.

- 실제적인 사항들

▶ 기도 시간들 사이에 육체적, 정신적인 휴식을 위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자거나, 무엇을 먹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위하여 적절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당신의 내적인 “공간”을 표현 하도록 도와주는 편안하고 주의 깊은 자세를 취하십시오.

▶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 당신 자신을 고요하게 하는 데에 시간을 들이십시오... 당신 자신을 의식하십시오...당신 을 감싸 안으시는 하느님을 의식 하십시오.

▶ 이 순간에 당신의 마음이 갈망하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대 로만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없는 대로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 천천히 당신이 선택한 독서를 읽으십시오. 소리 내어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당신에게 말씀하시게 하십시오.

그 부분이 움직임이 있는 이야기라면,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이 이야기를 열어 주시고, 주님께 대한 당신의 사랑과 관심을 통 해서 그 사건 속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하느님의 현존이 이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이야기와 당신 삶의 상황을 이야기하게 하십시오.

그 부분이 교훈적이라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서, 말씀으로 표현된 그분의 마음과 정신을 들으 십시오. 당신의 마음과 정신이 경탄과 질문, 요구, 열정, 상처 등으로 그분의 마음과 정신을 만나게 하십시오.

▶ 당신이 이끌림을 느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거기에 머무르십시오.

▶ 변화하는 당신의 내적인 움직임을 주목하십시오... 주님과 이에 대하여 나누십시오... 주 님과의 친밀함은 하느님 앞에서의 선택한 솔직함에 의하여 더욱 깊어집니다.

▶ 당신의 모든 갈망, 의문, 분노, 두려움, 희망을 주님께 가져가고, 예수님의 성령께서 당 신 안에서 기도하시게 하십시오.

▶ 무미건조할 때에는 갈망과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리십시오... 당신의 필요나 희망을 표현해 주는 한 마디 말을 반복하십시오... 당신이 당신의 내적인 기분을 회복하고 거기 에서부터 옮겨가고 있는지 보십시오.

- 기도 시간 후의 반성(일기 쓰기)

▶ 어떤 독서 구절을 사용했는가?
▶ 어떤 은총을 구했는가?
▶ 나는 어디에 머무르는가?
▶ 나의 기분, 또는 기분의 변화는 어떠했는가?
▶ 즐겁거나, 분심이 되거나, 불편하거나, 감동적인 것은 무엇이었는가?
▶ 주님은 어디에서 활동하셨는가?
▶ 나는 어떻게 응답했는가?
▶ 내가 청한 은총을 받았는가? 또는 다른 은총을 받았는가?
▶ 시간은 천천히 지나갔는가, 보통이었는가, 빨리 지나갔는가?
▶ 기억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침묵

피정에서의 침묵은 단순히 외부 세계와의 의사 소통을 닫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요에 이르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것은 마치 생활과 일에서의 여러 가지에 붙잡혀 있던 바쁜 사람이 혼자 사막에 가서는 기도가 잘 안되는 것과 금이 간 덕행과 실패한 관계들에 대해 불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은수자는 그 방문자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해 가면서 겪은 싸움과 실망들을 자세히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동굴의 어두운 구석으로 들어가서 대야와 물 한 통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제 제가 대야에 이 물을 붓는 것을 보십시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물은 바닥에 차고 그릇의 옆 벽으로 튀어 올라왔습니다. 물은 휘저어지고 물결이 일었습니다. 처음에 그 휘저어진 물은 대야 안쪽에서 휘돌았지만, 나중에는 점차로 멈추었고 마침내는 작고 빠른 잔물결들이 그치고 표면이 고요하고 잔잔하게 되어, 그 조용한 물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 한가운데서 살 때가 이러한 것입니다.” 그 은수자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소란함과 방해 때문에, 당신 자신을 실제 그대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삶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도 알아볼 수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물이 멈추어 잔잔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은 기다려야 하는 과정입니다. 서두르려고 하는 시도는 오히려 물을 다시 휘저어 놓고 맙니다.

피정의 침묵은 외적인 것인 동시에 내적인 것입니다.

외적인 침묵은 지도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이들을 방해하고 분심을 일으킬 큰 소리를 내는 것을 하지 않게 합니다. 이것은 그분의 소리만을 듣고자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면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이들의 고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외적인 침묵은 기도의 깊은 내적 고요함을 선행해야 하는 표면의 멈춤입니다.

내적인 침묵은 하찮은 생각들의 무더기, 근심스러운 걱정거리들과 부정적인 느낌 등 자신과의 내적인 대화를 멈추는 것입니다. 주의 깊게 침묵을 지키는 것은 처음에는 두려울 수도 있고, 하느님께서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에워싼 소음들 위로 당신을 돌려주실 수 있기 전에 벌써 자신과 또는 다른 이들과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릴 유혹에 쉽게 빠질 수도 있습니다.

침묵은 신앙과 희망의 훈련이며, 침묵을 지킨다면 하느님 현존의 표징인 그 내적인 평화를 이루는 데에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침묵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자기 제어를 더 잘 하기 위한 훈련도 아니고,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입니다. 그 목적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우선,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분의 소리를 듣고자 하면, 그분의 목소리로부터 마음을 흩어 놓을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침묵은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하여, 그분이 알려 주시고자 하시는 인격적인 사랑과 그분께서 통교하고자 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기 위하여 필요한 그 조건을 이루는 것입니다.

피정은 연장된 기도이며, 초월적인 타자를 경험하고 하느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인격적으로 깊이 알고자 한다면 그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침묵은 이 고독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헨리 나웬 신부가 말한 것처럼, “ 침묵은 행동으로 실천된 고독입니다.

3세기와 6세기 사이에 에집트의 사막에서 살았던 위대한 기도의 사람, 은수자 Arseuiu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말했던 것에 대해 자주 후회했지만, 침묵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제자들에게 현명한 충고이지만, 모든 피정하는 이에게는 특히 그러합니다.

 ▶ 피정기간의 기도 Anthony H. Ostini, S.J.

기도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개인적인 응답입니다. 우리는 경외심을 가지고, 그리고 귀기울여 듣는 마음과 정신으로 하느님께 다가갑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말씀하시고, 우리는 정신과 마음과 의지로, 곧 우리의 전 인격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가. 매일의 기도 양식

1. 기도 시간의 구조

1) 20분에서부터 한 시간 이상까지, 하루에 4,5번을 공식적인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도록 계획하십시오. 당신 자신의 기도 “시간”을 찾도록 노력하십시오. 이 시간은 각 사람에게, 반드시 60분이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2) 각각의 기도 시간을 외적 및 내적으로 자신을 고요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하십시오.

조용히 있으십시오. 긴장을 푸십시오. 깊이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십시오. 이것을 몇 번 반복하십시오. 육적, 영적으로 자신 전체를 의식하십시오. 이제 기도로 오십시오.

3) 주의를 하느님께 집중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당신이 하느님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일한 사랑을 보여 주신 초월적인 하 느님께 의존함을 깨달으십시오. 잠깐 멈추고, 이 경외스러운 신비에 잠시 머무르십시오.

4) 당신이 원하거나 필요한 것, 당신이 구하는 은총을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당신의 지도자 는, 당신이 기도로 구할 은총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당신 자신의 말로 나타내십시오.

5) 성서 본문이나 제시된 자료를 읽고 묵상하십시오. 묵상, 관상 그리고 아래에 설명된 것 같은 유용한 기도 형태를 사용하십시오.

6) 묵상은 당신을 더 깊은 느낌과 응답으로 이끌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물리칠 수 없는 생각이나 느낌들에서 고요히 멈추십시오. 그것이 더 깊이 정지하게 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이 가장 물리칠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을 하느님 께 말로 표현하고 싶을 수도 있고, 고요히 하느님께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싶을 수도 있 습니다.

7) 이 기도 시간을 주의 기도나 다른 짧은 기도로 마치십시오.

2. 기도의 반성

기도의 반성은 기도 시간 후에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 반성의 목적은 그 기도 시간동안 하느님께서 어떻게 당신에게 현존하셨는가를 더욱 잘 의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성의 중심은 우선 위로(영적인 것들에 대한 끌림)와 황폐함(영적인 것들에 대한 반감)의 내적 움직임입니다. 이는 기쁨, 평화, 슬픔, 두려움, 우유부단함, 분노, 혼란 등 당신의 반응에서 나타납니다.

흔히 이 반성에서, 특별한 은총에 대한 요청에 하느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가를 의식하게 됩니다.

이 반성을 기록하는 것은, 개인적인 설명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피정의 귀중한 기록을 남겨 줍니다.

방법 : 다음 질문들의 일부 또는 전부에 응답하십시오.

1) 어떤 문장, 구절, 또는 단어가 특별히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까?
2) 기록하고 싶은 두드러진 통찰이 있었습니까?
3) 당신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은 평화로왔거나, 사랑했거나, 신뢰했거나, 슬펐거나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까?
4) 어떤 주목할 만한 위로나 황폐함이 있었습니까?
5) 다음 기도 시간에 되돌아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까?

3. 반복

반복 실행에서는 이전의 기도 때의 소재로 돌아가서 그 움직임과 통찰들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1) 지난 시간의 느낌, 반응, 그리고 중요한 위로와 황폐함을 돌아 보십시오.
2) 주목할 만한 통찰들을 돌아 보십시오.
3) 기도 중에 이들을 심화하고, 이것이 침묵 중에서나 또는 감정이나 말로 적절히 표현하는 가운데 당신이 하느님과 더욱 긴밀한 일치를 갖도록 이끌게 하십시오.

나. 묵상 기도의 세 가지 형태

1. 묵상

묵상에서는, 성서의 글을 마치 사랑하는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듯이 읽습니다. 읽고, 또 읽고, 음미하는 것입니다. 묵상은 공부가 아니라, 기도입니다.

1) 그 부분을 천천히, 가능하다면 소리 내어 읽으며, 그 말들을 음미하여 깊이 내면으로 가 라앉게 하십시오. 처음에는 그저 귀기울여 들으면, 이해가 뒤따를 것입니다.
2) 특히 주의를 끄는 단어나 구절, 또는 문장으로 돌아 가십시오. 그렇지 않은 것들은 생각 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나중에 돌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주의를 끄는 말들을 반복하면서, 그것이 불러 일으키는 통찰과 반응를 의식하십시오.
4) 남은 말들로 돌아가서, 거기에 당신이 몰두할 것이 더 있는지 보십시오.
 
▶ 기도의 4가지 요소 Anthony H. Ostini, S.J.

교회 안에서의 영성의 오랜 역사에서 기도의 주요한 유형 4가지가 발전했습니다. 피정 기간에 이 기도 유형들을 아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들을 사용하는 것은 인격 전체를 기도의 시간으로 봉합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유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하며 하는 기도
2. 묵상
3. 마음의 기도
4. 관상

1. 독서하며 하는 기도는 아주 간단하며, 성경이나 다른 기록된 것을 주의깊게 기도하며 읽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유일한 말씀이며, 예수님의 현존이며, 우리 가운 데 계신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찾으며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 것은 기 도의 행위입니다.

피정 때에, 지도자는 성경의 어떤 본문을 제시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게 되기를 청하며, 경외심을 갖고 성경을 잡으십시오. 본문을 천천히, 주의를 기울여, 아직 그 의미에 마음을 쓰지 않고,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들으며 읽으십시오. 당신이 혼자 있고 그래서 아무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내적인 귀로 듣는 동시에 외적인 귀로도 듣게 하십시오. 어떤 생각이나 표상, 문장, 구절 또는 단어가 두드러지고 당신의 주의를 끌게 되도록, 본문을 두 번, 세 번, 또는 더 여러 번 읽으십시오.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신 자신의 특별한 상황 안에서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 생각이나 표상, 문장 구절 또는 단어가 당신의 주의를 끌면, 공경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반복하고 잘 들으며, 그 느낌을 받으십시오.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당신은 왜 그것이 주의를 끌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을 것입니다. 그 때에 당신은 기도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조바심을 갖거나 너무 빨리 이 첫 단계를 끝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은 언제나 정신에게 양분을 주고, 영혼에 생기를 주며, 기도의 특별한 한 종류이고 요소인 것입니다.

2. 묵상은 마음과 주의를 끌었던 본문의 의미를 기도하면서 숙고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당신에 대한 그 본문의 의미 또는 중요성을 발견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것은 기도이며, 본문에 대한 “공부”가 아닌 것입니다.) 묵상은, 나에게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들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기도는 때로 왔다갔다하는 (discursive)묵상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discursive" 라는 말은, 여기저기로 뛰어다닌다는 뜻의 discurrere 라는 라틴어 동사에서 유래하는데, 이 말은 묵상에서의 정신적인 움직임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정신은 한 가지 가능한 의미에서 다른 의미로 건너뜁니다. 그 본문이 매력과 중요성을 가질 수 있는 많은 가능한 이유들을 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 묵상한다는 것은 그 말씀과 씨름을 하는 것과 같고, 그 말씀을 깊이 탐사하는 것과 같으며, 또한 그 각 부분들과 당신 삶에 대한 말씀의 적용, 하느님과 갖는 당신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 형태에서 우리는 구원 역사의 사건들에,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현존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이나 성서의 다른 인물로 하여금, 우리에게 사진 앨범을 보여 주고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 주도록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나 다른 인물들에게 그들이 체험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보고, 응답한 것을 우리에게 설명하게 합니다.

이러한 기도 형태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의 사건들을 회상하고 “재생”함으로써 살아계신, 부활하신 그분과 접촉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건과 인물들의 광경이나 세부를 그려낼 생생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어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당신은 이 기도 형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상하려고 하는 것은 물질적 사물들의 세부가 아니라, 인물들입니다.

그들의 독특한 인성들, 그들의 생각, 느낌, 욕구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려낼 수 있거나 없거나 기도에 계속 머무르십시오. 단순히 인물들과 함께 머무르십시오. 그들을 찾아가고, 당신 삶에서 중요한 것을 찾아 내십시오.

상상적인 관상에서 여러분은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1) 성경의 이야기에서 그 인물들 중의 한 삶의 역할을 가정하십시오. 그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십시오.
2)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십시오.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 보십시오.
3) 각 인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 사람은 무엇을 체험합니까? 왜 그 사람은 그렇게 말하거나 행동합니까? 무엇이 그 사람을 움직여 행동하게 했습니까? 이 경험은 당신에 게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4) 예수님이나 다른 인물과의 기도로 들어가십시오. 이렇게 하여 관상은 당신에게 개인적인 것이 됩니다.

3. 집중하는 기도

집중하는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생각과 표상을 넘어, 감각과 이성적 정신을 넘어, 침묵과 우리 영의 어둠으로 보이는 곳 가운데 하느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시는 곳, 우리 존재의 중심으로 들어갑니다. 집중하는 기도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기도이며, 흔히 말없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께 우리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1) 앉아서 긴장을 풀고, 고요히 있으십시오.
2) 당신 존재의 중심에 머무르시는 하느님께 믿음과 사랑을 지니십시오.
3) 사랑의 말을 택하여 부드럽게 그 말을 떠올리십시오. 이 말은 당신에게 하느님의 충만함 타냅니다. 그 말이 믿음으로 가득찬 사랑 안에서 당신의 존재를 하느님께로 바쳐 주게 하십시오.
4) 무엇인가를 의식하게 될 때마다, 단순히 당신의 기도 말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주님께 돌 아가십시오.
5) 마지막에 주님의 기도나 다른 어떤 기도가 스스로 바쳐지게 하십시오.

기도의 이 첫 두 요소들, 즉 독서와 묵상은 받는 행위, 하느님의 말씀을 취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독서는 나의 감각들과 나의 육체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나는 공경하며 하느님의 현존 안에 나 자신을 자리잡게 하고, 공경하며 성경을 잡아 그 말씀들을 읽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책과 내용을 공경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하느님의 것을 받는 것입니다. 묵상은 나의 정신을 포함하며 그 말씀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개인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외적인 것에서 내적으로 것으로 기록되고 말해진 말씀에서 그 말씀의 내면화와 개인화로 향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느님 말씀의 의미와 적용에 집중하는 나의 과정 속에서 이것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살고 있는 자리에서 나에게 와 닿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 하는 순간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말씀에 더 깊이 감동됩니다. 여기에는 반응, 느낌, 더 깊은 감정이 있습니다. 그 순간에 당신은 기도의 세 번째 단계로 옮겨 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말씀의 의미와 그 적용과 씨름하는 것인 묵상 기도를 넘어서려고 조바심하지 마십시오. 그 의미가 당신 안에서 깊이 내려가고 당신에게 도전하게 하십시오.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아주 가까이 받아들이고 아주 깊이 탐구하는 것을 꺼림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3. 마음의 기도

마음의 기도는 기도를 정신에 마음으로 옮겨가게 합니다.

교회의 기도 전통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경 저자들에게 있어서, “느낌” 을 가진 “마음”은 표면적인 감정보다 훨씬 깊은 무엇을 의미했습니다. “마음의 느낌” 은 오히려 나에게 가장 깊이 영향을 주는 움직임들입니다. 성경에서 “마음의 느낌”이라고 말할 때에는 우리가 “본능적인 느낌” 이라고 말할 것과 가까운 무엇을 의미합니다.

묵상에서의 통찰이 당신을 더 깊이 움직이고 있음을 의식하게 될 때에는 이 움직임과 이 깊은 느낌이 기도가 되게 하십시오. 기도를 머리에서 마음으로 옮기십시오. 처음의 두 단계가 받는 것과 관계되었다면, 이 세 번째 단계는 하느님께 응답하는 것이 됩니다. 기도의 움직임은 외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그리고 내적으로 정신에서 마음으로, 더 깊은 내적 움직임이 됩니다. 마음 안에서, 기도의 중심은 당신 자신이기보다는 하느님입니다.

마음의 기도는 당신의 주의를 더 직접적으로 하느님께 돌립니다. 묵상을 하고 있었을 때와 “아!”하는 순간에 이르렀을 때, 당신의 깊은 감정은 기쁨, 슬픔, 감사, 회개, 사랑, 분노, 평화 또는 우리 인간들이 체험하는 다른 많은 감정들 중의 하나였을 수 있습니다. 그 감정에 머무르십시오. 그것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저 그 감정들이 당신의 응답이 되게 하십시오. 당신은 그 감정을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를 하느님에 대한 기도에 집중하고, 당신 자신에 주의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 느낌이 기도가 되게 하고, 당신이 어떻게 감동 되었는지를 나타나게 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께 하는 말들로 이것을 나타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만트라 (주의를 집중하기 위하여 반복되는 한 마디 또는 몇 마디의 말) 또는 어떤 구절이, 깊은 느낌들에 집중하도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겠다고 느끼거나 마음의 느낌들을 충분히 표현했다고 느끼게 되면, 4번째 단계로 갈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무 빨리 옮겨가지 마십시오.

4. 관상

관상은 기도의 가장 깊고 가장 고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의 기도가 나타나면, 당신은 거의 침묵의 현존으로 이끌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이 4번째 요소는 짧을 수도 있지만, 서둘러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당신이 단순하게, 고요하게 홀로 하느님과 함께 있는 기도의 순간입니다. 기도는 가능한 한 내면 깊이 움직입니다. 정신과 마음은 스스로를 표현했고, 이젠 당신은 고요합니다. 당신은 그저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말들과 느낌들을 넘어섰습니다. 조용함을 다그치지 마십시오. 그저 고요하게 일치의 순간에 머무르십시오. 당신의 주의는 이제 온전히 자신 밖에 온전히 하느님께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완전한 순환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자기 것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하는 것으로, 일치로 가는 것입니다.

한 기도 시간 안에서의 이 4가지 요소들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이 그려볼 수 있습니다.

1. 독서하며 하는 기도
2. 묵상
3. 마음의 기도
4. 관상

이 4가지 요소들은 기도 시간 전체를 채울 수도 있고, 기도 시간 동안 이 요소들의 순환이 몇 번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피정이 아닐 때에는 이 요소들 중에서 한 가지나 몇 가지를 매일의 기도 시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정 동안은 이 4가지 요소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어떤 기도 방법들은 두 가지 이상의 요소들을 “혼합” 또는 결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냐시오 관상이라고도 하는 상상적 묵상에서는 묵상과 관상을 결합하며, 마음의 기도도 끌어냅니다.

이 4가지 요소들에 대한 전통적인 이름들은 라틴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lectio 또는 lectio divina
2. meditatio
3. oratio (이 단어는 라틴어로 기도를 뜻합니다.)
4. contemplatio

Jung의 인성 유형을 아는 이들은 이 4요소들이 그 4가지 기능들에 연관될 수 있는지를 알아볼 것입니다 독서하며 하는 기도는 감각 기능에, 묵상은 사고 기능에, 마음의 기도는 감정 기능에, 관상은 직관적 기능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 성경으로 하는 기도 Armold M. Nigro, S.J./John F. Christensen, S.J.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기본적인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 기도 드릴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 훨씬 이전에 우리 각자에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와 친교를 갖기를 원하시고,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을 하십니다.

▶ 당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연장인 교회를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결합되므 로 하느님께서는 다른 이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인 배경을 이루는 우리 주위의 가시적인 피조물을 통하여
(창조는 성자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하느님의 자기 계시의 또 다른 형태입니다.)
▶ 우리 삶의 사건들을 통하여
▶ 성경을 통하여 성경은 하느님 현존의 실재적인 형태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에서 가 장 많이 관계하게 되는 통교의 방법입니다.

하느님은 들으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움직이시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귀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기본 태도입니다.

어떻게 들을 것인가?
기도 직전에 무엇을 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급히 기도로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당신 자신을 고요하게 하고 긴장을 풀며, 기도하는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십시오.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에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외의 모든 것은 멈추도록 하십시오.
기도중에 이것은, 침묵과 고독으로 가장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5-10절 정도 선택하십시오. 그 페이지에 책갈피를 끼우십시오. 당신이 혼자 있으면서 방해받지 않고 하느님의 현존에 응답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내적으로 당신 자신을 고요하게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예수님은 자주 아버지께 기도드리기 위하여 혼자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우리 시대와 같은 소음과 활동과 긴장의 시대에는 우리 환경 속의 걱정들과 할 일들, 소음과 흥분들을 잊어버리는 것이 항상 쉽거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억지로 모든 분심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느끼지 마십시오. 그런 초조함은 우리 자신과 하느님 사이에서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말씀이 참으로 육신이 되셨고 우리 일상의 소음과 혼란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심을 깨달으십시오. 때로는 기도를 준비하면서 긴장을 풀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들어 보십시오. 하느님의 현존은, 그것들이 존재하는 만큼 실재적인 것입니다.

당신의 감각들과, 느낌, 생각, 바라는 것, 사랑, 감탄, 욕구 등의 생생한 체험들을 의식하십시오. 그런 다음 당신 안에서 헌신적이고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고, 단순하게 하느님께 말씀을 드리십시오. “예, 당신은 참으로 제 안의 생명과 느낌을 사랑 하십시오. 당신은 참으로 당신의 생명을 제게 나누어 주심을 사랑하십시다. 당신은 저에게 현존하십니다. 당신은 제 안에서 사십니다. 예, 당신은 그렇게 하십니다.”

하느님은 당신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한 위격으로서 현존하시며, 그 성령은 지금 성경안에서 당신에게 말씀하시고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하느님께,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경을 천천히, 주의깊게 읽는 것으로 시작하십시오. 많은 것을 읽으려고 서두르지 마십시오.

그 부분이 그리스도의 생애에서의 한 사건을 말해주는 것이라면,
그 신비 안에, 그곳에 있으십시오.

거기 들어 있는 인물들과, 예를 들면 치유받은 맹인과 나누십시오.

그들의 태도를 나누십시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응답하십시오.

어떤 말들이나 구절들은 당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그 말들을 마음 속에서 되뇌이며 음미하십시오.

시편을 읊겨나 성경의 다른 기도를 바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것을 참으로 뜻하도록 하십시오.

무엇인가가 강하게 와 닿는다면, 예를 들어
▶ 당신을 위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있게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내 거나(예를 들어, 그리스도에 의하여 치유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느끼게 되거나)
▶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거나
▶ 성령 안에서 들어 올려짐을 느끼거나
▶ 어떤 선한 것을 행하도록 움직여지거나
▶ 평화롭게 되거나
▶ 그저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는 것으로 기쁘고 만족하게 되면
이때는 바로 ... 잠시 멈출 때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성경의 말씀들 안에서 직접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려고 서두르지 마십시오. 더 이상 체험으로 움직여지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듯이 보이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때로 하느님은, 하느님과 통교를 이루고 위로를 체험하는 것이 우리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메마르고 공허함을 느끼게 하십시다. 하느님은 때로 계시지 않는 듯이 보이면서도 아주 가까이 계십니다 (시편 139, 7-9_) 하느님은 우리에게 이기심이 전혀 없이 계시며, 우리 한계들을 모두 지닌 그대로 받아들이십시다.
우리가 기도할 능력이 없게 보이는 것까지도 말입니다. 겸손하게 듣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표징이며,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참된 기도입니다.

이럴 때에는 바울로의 다음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기도 중에 긴장을 푸십시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자신의 방법으로 당신에게 말씀하실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 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이 돋아 자라게 하며 씨뿌린 사람에게 씨앗을 먹을 양식을 내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 오지는 않는다.” (이사 55,10-11)

당신 자신 안에서와 주위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면서 기도 중의 시간을 보내십시오. 원한다면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것, 당신의 기쁨과 슬픔과 열망 등에 대하여 하느님과 이야기하십시오.

요약 (5개의 P)
① 성경구절(passage from Scripture). - 하나를 취하여 표시해 두고 준비하십시오.
② 장소 (place) - 혼자 있으면서 방해받지 않고 하느님의 현존에 응답할 수 있는 곳.
③ 자세 (posture) - 긴장 없이 평화롭게. 육체와 정신의 조화
④ 하느님의 현존 (presence of God) - 현존을 의식하고 응답하십시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때에는 다음으로 돌아가서....
⑤ 성경 구절(passage from Scrputure) - 아주 천천히 소리내어 읽으며 주의깊고 평화롭게 들으십시오.

한번에 한 구절씩, 호흡의 리듬에 따라 소리내어 읽거나 속삭이십시오.
원하는 때에는 멈추거나 반복하십시오.

초조해 하지 말고, 함축된 의미나 교훈, 심오한 사상이나 결론 등을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아버지의 무릎에 기어올라 그 말씀과 이야기를 듣는 아이처럼 되는 데에 만족하십시오.
끝마치고 나면, 하느님은 그 날의 다른 시간들에도 당신 안에 사신다는 것을 기억 하십시오.
 
 ▶ 양심 성찰 (짧은 형태)

방법 : 다음의 기도는 성찰을 위한 한 가지 제안입니다.
이에 대한 응답을 기록하는 것은 기도 일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제 아버지이신 하느님
저는 온전히 당신께 맡겨져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모든 것은 선물입니다. 오늘 주신 선물들에 대하여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 주님,
당신께서는 제게 저 자신을 드러내 보여 주시기 위하여 시간을 통하여, 시간 안에 서 활동하심을 믿습니다.
당신께서 어떻게 제 삶을 이끄시고 형성해 가시는가를 더욱 잘 알 수 있게 해 주시고, 또한 제가 당신의 길을 무엇으로 방해하는지도 더 잘 알게 해 주십시오.

☞ 당신은 오늘 제 삶 안에 현존하셨습니다.
이제 제가 성찰을 할 때에 가까이 계셔 주십시오.

오늘의 사건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은....
제가 오늘 경험한 감정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은...
저에 대한 당신의 부르심은...
당신께 대한 저의 응답은...

☞ 아버지, 당신의 사랑과 용서, 치유를 청합니다.
오늘의 사건들 가운데 제가 치유 받기를 가장 원하는 일은...

☞ 당신의 사랑과 능력에 대한 희망과 굳은 믿음으로, 당신의 보호하심에 저를 의탁하며 말씀드립니다...

(당신이 가장 갈망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에게 그 은총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3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22] 마리아에게 쏟으신 그리스도의 사랑 운영자 2009-09-18 2859
1582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21] 마리아는 가장 좋은 것을 택했다. 운영자 2009-09-18 2377
1581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20] 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 운영자 2009-09-18 2215
1580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9] 모든 활동가들에 대한 가르침과 해명 운영자 2009-09-18 3556
1579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8] 활동가들은 무지 때문에 관상가를 비판한다 운영자 2009-09-18 2492
1578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7] 관상가는 험담하는 자를 반박하지 않는다 운영자 2009-09-18 2658
1577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6] 관상으로 부름받은자는 신속하게 완덕에 이른다 운영자 2009-09-18 2964
1576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5] 죄와 겸손에 대한 논박 운영자 2009-09-18 2417
1575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4] 죄인은 겸손을 통해서 완전겸손에 도달할 수 있다 운영자 2009-09-18 2333
1574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3] 겸손 운영자 2009-09-18 2319
1573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2] 관상기도는 죄를 부수고 덕을 세운다 운영자 2009-09-13 2240
1572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1] 작은죄를 가볍게 여기는 무모함 운영자 2009-09-13 2491
1571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0] 자신의 생각이 죄인지를 알아내는 법 운영자 2009-09-13 2189
1570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9] 관상기도에 기억은 도운이 되지 않는다 운영자 2009-09-13 2165
1569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8] 솟구치는 의문들 운영자 2009-09-13 2081
1568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7] 자신의 생각들은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운영자 2009-09-13 2053
1567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6] 이 글이 다루고자 하는 것 운영자 2009-09-13 2371
1566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5] 망각의 구름은 모든것을 지운다 운영자 2009-09-13 2315
1565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4] 관상에 도달하는 길 운영자 2009-09-13 2232
1564 사회역사경제 우리사회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독교 영화 최성수 2009-09-11 2725
1563 사회역사경제 과학 기술의 발달과 기독교 신앙 에수사랑실천 2009-09-11 3145
1562 사회역사경제 현대과학기술사회와 기독교 문영빈 교수 2009-09-11 2604
1561 인기감동기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이종화 2009-09-11 2873
1560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3] 관상 수련은 모든 것 가운데 최고 관리자 2009-09-08 2513
1559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2] 겸손과 관상수련을 촉구하는 절박한 부르심 관리자 2009-09-08 2233
1558 수도관상피정 [무지의구름1] 그리스도교적 생활의 네가지 단계 관리자 2009-09-08 2413
1557 영성묵상훈련 갈보리 십자가 사랑 루디아황 2009-09-04 3480
» 수도관상피정 피정을 시작할 때 최용우 2009-08-20 2340
1555 성경적재정원리 [재정기도17] 부요와 형통의 법칙 최용우 2009-08-08 3659
1554 성경적재정원리 [재정기도16] 마음을 새롭게 최용우 2009-08-07 2628
1553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60] 고벡의 제물 어거스틴 2009-08-06 3655
1552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59] 아리스토텔레스의 십범주 어거스틴 2009-08-06 3438
1551 성경적재정원리 돈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신상래 목사 2009-08-06 2700
1550 치유영적전쟁 점치게 하는 귀신 장봉운 목사 2009-08-06 2901
1549 성경적재정원리 [재정기도15] 경제공황이 올 때 가장 힘든 부자들 최용우 2009-08-06 2405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