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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아직도 연결 중...
어젯밤부터 후덥지근 하더니 오후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네요. 하늘도 큰 인물을 잃은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요? 덕분에 더위가 한 풀 꺾였습니다.
가을 농사를 위해 포트에 배추씨를 뿌렸는데 싹이 1cm 정도 올라왔습니다. 아침에 보니 메뚜기들이 달려들어 싹을 잘라먹으려 하기에 그거 지키고 앉아 있다가 왔는데, 비기 쏟아지니 그 연한 새싹 허리 부러질까... 후다닥 달려가 처마 밑으로 얼른 피신을 시켜놓고 왔습니다. 그렇게 메뚜기랑 숨바꼭질을 하면서 제가 지금 15년 만에 가장 오래 쉬는 것 같네요.
햇볕같은이야기 사역을 시작한 이후 10일 이상 편지를 띄우지 못한 적이 없었는데... 아직도 햇볕같은이야기는 연결중입니다. ㅠㅠ그러니까 자동차(홈페이지)가 필요하여 저는 자동차를 빌렸고, 호스팅 회사는 자동차를 빌려주었고,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고장난 것은 타던 사람이 고쳐야 된다...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동차 운전은 잘하는데 엔지니어가 아니기에 고장나도 고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특히 아낌없이 후원을 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정성과 가슴찡한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컴퓨터를 한 대 가장 먼저 구입하였고, 이제 홈페이지를 복구할 차례입니다. 거의 원인파악이 되어 가는 것 같고, 복구하는 부분은 전문 업체의 손을 빌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복구 비용이 조금 더 필요하기는 합니다.저는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읽어야 할 만큼 중요한 책을 쓰는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해서 전 세계에 내놓을 책을 쓰는 게 저의 꿈입니다. 하지만 재능은 없으니,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요. 마음에 사모하고 기대하고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면 그 위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을 때 그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글쓰기를 하다보니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도 운영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게도 되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순간순간 주님이 주시는 감동과, 영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위로해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글에도 인격이 있고 글이 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참 편하고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글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영향입니다.
그렇게 저는 좋은 글, 평안한 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글을 열심히 쓰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그런데...홈페이지가 이렇게 멈춰 있어도 사실상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뭘 알아야 어떻게 해보지요.
그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아침저녁으로 매달리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 주시고 재정을 부어 주셔서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이번에 조금만 더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이 일을 계기로 햇볕같은이야기가 형통 화통 쌩쌩 부는 삼성 하우젠 바람처럼 접속환경이 좋아지고, 잘 열리고 잘 돌아가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분 조금만 더 기도해 주세요.
햇볕같은이야기야 열려라! 형통 화통 쌩쌩 열려라! 소리 한번씩만 질러 주세요. 좋은 복구업체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후원하여 주세요.
홈페이지가 계속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불안정합니다. 아직 ftp와 사진 업로드가 안되고 로그인이 풀리면서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햇볕가족여러분 축복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2009.8.20 최용우 올립니다.
후원은행구좌번호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농협 138-02-048495 최용우
[햇볕같은이야기3578] 2009.8.11 지난호ㅣ신청ㅣ1995.8.12 창간ㅣ발행 최용우/font>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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