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나는 인구가 300명이 채 안 되는 미주리의 작은 도시에서 자랐다. 내가 어렸을 적에 우리 집에는 상수도가 없었다. 그 대신 우리는 동네 공동 펌프에 가서 손으로 펌프질을 해서 물을 퍼 왔다.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땅 깊은 곳에 있는 그 지하수는 언제나 차갑고 시원했다. 나는 그 펌프가 냈던 끽끽거리는 소리를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으며 물이 철썩거리며 물통에 담기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 면에서 우물과 같다. 우리 각 사람의 깊은 곳에는 ‘샘’이 있다. 거기에서 ‘생수’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영혼 깊은 곳에서 물을 길어서 물통을 가득 채울 때, 그것은 우리를 새롭게 하고 우리에게 새 힘과 새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함께 나누는 모든 사람에게도 동일한 유익을 준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잠잠하게 할 때 나는 내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물통’을 내려놓게 된다. 그러면 주님은 그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주신다. 나는 그 물통을 다시 들어 올린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의 물이 나의 영혼을 촉촉이 적시며 또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적셔진다. 외부를 가기 위해서 나는 먼저 내면을 향해 가야 한다.
「주 임재에 사로잡히다」/ 제임스 W. 골<생명의삶2009.6>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