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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276】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좋은이는 중인데도 머리를 잘 짤라요.
한동안 머리 때문에 고민하던 좋은이가 화장실에 들어가 잠잠하더니
거울을 보고 자로 재가며 가위로 머리를 가즈런히 자르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퍽! 욱! 그 중이가 중이 아니라구요? 중학교 2학년을 중이라고 하는 것.... 아닌감? 까욱^^ 까욱 ^^
좋은이 학교 선생님 중 재미있는 분이 계십니다.
어느 날 좋은이를 불러서 핸드폰에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이 꽃은 이제부터 좋은이 꽃이야. 한번 해봐 '좋은년' "
핸드폰에 찍힌 꽃 사진은 '연꽃'사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연꽃은 좋은이 꽃이니 '좋은연' 음... 까욱^^ 까욱 ^^
오늘 글에는 까마귀가 많이 날아다니네... ㅠ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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