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리스도인의 참된 교제

이동원 목사............... 조회 수 2580 추천 수 0 2009.09.07 19:55:16
.........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29.그리스도인의 참된 교제      

아시시의 성자 프란시스(Francis)가 세운 공동체는
중세기에 가장 유명한 공동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공동체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이 응집되어 있기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모임을 매우 흠모하며 들어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도
인간 관계의 위기는 언제나 있듯이
이 공동체 안에서도 인간 관계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 모인 사람들의 사랑이 점점 식어가고 서로 냉담해져 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수도원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여러 가지의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한 사람은 말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좀더 예배를 드리자.”

어떤 사람은 큰 소리로 이렇게 주장합니다.
“우리 수도원의 신앙훈련이 약화되었다. 좀더 강력한 훈련을 시작하자.”

또 다른 한편에서는
“수도원의 규칙을 강화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얘기가 오가는 동안 프란시스는 조용히 침묵만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한 사람이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프란시스는 단순히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다 쓸데없는 일이네.
문제는 내 안의 교만이야. 내 안에 아직도 교만이 있단 말이야.

그 다음날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한 필의 말밖에 없어서
프란시스가 말을 타고 다른 제자들은 걸어서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프란시스는 자기 뒤를 따라오는 제자들 중에
레오나르도라는 형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귀족 출신으로 버릇없이 자라서인지
수도원안에서도 늘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사실 수도원의 불화 원인도 그 형제 때문이었습니다.

프란시스는 이 레오나르도 형제가
앞서가는 자신의 뒤통수를 불쾌하게 째려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그는 말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형제를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러자 성령께서 그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는 말에서 내려 레오나르도 형제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맞소. 나는 말 탈 자격이 없어요. 당신이 말을 타야 하오.”

프란시스의 말을 들은 레오나르도는 그 자리에 엎드러지고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며 통곡했습니다.
“맞습니다. 선생님.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 형제가 말을 탄 프란시스의 뒤통수를 째려보면서 하던 생각을
성령께서 프란시스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 순간 이 일을 통하여 놀랍게도 사랑이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이 공동체가 복음을 위해 영광을 나타내는
놀라운 공동체로 더욱 쓰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그 수도원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의 복음 증거는 강력했으며 그 가운데 영적인 진보가 이루어졌습니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 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919 애기노루귀 file 김민수 목사 2013-03-26 2581
31918 아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김장환 목사 2013-02-04 2581
31917 말의 씨 김필곤 목사 2011-04-18 2581
31916 만남의 미학 김필곤 목사 2011-04-04 2581
31915 머슴의 삶 김장환 목사 2010-06-27 2581
31914 평강의 왕 빌리 그레암 2008-01-14 2581
31913 배는 물을 만나야 뜰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6-09-13 2581
31912 더 많은 믿음이 필요치 않다 2006-07-12 2581
31911 트리즈(Triz) 이론과 신앙 김필곤 목사 2012-08-23 2580
31910 의식의 구조 조정 김필곤 목사 2011-04-23 2580
31909 두 배우의 인생행로 김장환 목사 2010-02-23 2580
31908 감옥을 감동시킨 사랑 김장환 목사 2010-01-09 2580
» 그리스도인의 참된 교제 이동원 목사 2009-09-07 2580
31906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동원 목사 2009-06-02 2580
31905 가족의 헌신 file 최낙중 2006-09-25 2580
31904 영적 전쟁 블랙커비 2005-05-21 2580
31903 소통이 조금만 잘되면... 김장환 목사 2013-08-28 2579
31902 번데기의 구멍 이주연 목사 2013-06-18 2579
31901 절벽을 넘지 않아도 길은 있습니다. 김필곤 목사 2011-04-25 2579
31900 좌절된 꿈 예수영광 2011-02-13 2579
31899 조건에 눌리지 말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579
31898 랍비 ‘아키바’를 내조한 아내 추수감사 2011-11-20 2578
31897 인생 스케치의 기본 김학규 2011-08-02 2578
31896 대부분의 문제는 주님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정원 목사 2011-04-11 2578
31895 태양을 멈춘 여호수아처럼 [1] 전병욱 목사 2010-07-20 2578
31894 하나님의 효자 이중표 2006-02-25 2578
31893 죽음 이후를 생각하라 file 피영민 2005-11-03 2578
31892 멘토의 조건 김장환 목사 2012-08-21 2577
31891 인간의 가치 임용택 목사 2010-12-19 2577
31890 아사교회생(我死敎會生) 정성진 목사 2010-04-19 2577
31889 사람을 많이 낚는 어부 김열방 목사 2010-03-23 2577
31888 화해와 희생의 대가 신연식 2010-11-28 2576
31887 예수짜리 김장환 목사 2010-03-02 2576
31886 앵무새의 언어훈련 이동원 목사 2009-11-02 2576
31885 기다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김필곤 목사 2009-02-23 257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