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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이진우............... 조회 수 4757 추천 수 0 2009.09.1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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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에서 후원하고 있는 이진우 *교사님의 9월 *교편지가 도착했습니다.
(v국아 아직 종교문제에 자유롭지 못한 관계료 차후에 문제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약어로 표현된 곳을 해량하여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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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입니다.

베트남은 아직 가을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만,
한국을 기억하면 지금쯤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와서 적응하고, 일에 열중하다보니 
사실 언어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해서 아쉬운 가운데있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자기하기 나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환경적으로 아직 여의치가 않습니다.
언어에 대한 지혜를 간구 합니다. 도기해 주시고요^^
그래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것 으로도 감사 감사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감사할 일이 많기를 기대해 봅니다.

관심과 도기속에 보낸 지난달을 짚어 봅니다.(# 첨부)

행복하세요~!
평안하세요~!

베트남  빙푹에서  이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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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은 아직 여름 햇빛의 장렬함으로 한 낮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한 여름입니다. 조금 있으면 찬바람이 불겠지만 아직은 검게 탄 피부가 더 어두워지는 뜨거운 햇빛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센터 앞의 논에 벼이삭을 자세히 보니 어느 덧 누런빛으로 가을을 부르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는지라 ‘가을’이라 해도 우리나라의 여름기온입니다.

한국은 이제 찬바람이 불어 가을이 한층 다가왔겠습니다. 무르익는 가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나 사회적 안정이 바로서기를 기대하며 도기합니다.

그 동안도 한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7, 8월을 보내며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관심과 도기로 도와주심 속에 감사함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교과서, 교복 나눔행사

새 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곳의 학제는 9월에 새 학년이 시작 됩니다. 여기 학생들은 이제 한 학년씩 올라가서 들뜬 기분으로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나름대로 우리 학생들을 만날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새로이 등급한 학생들,,, 그러니까 새내기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교복을 나누었습니다. 더불어 새 교과서를 주었습니다. 그냥 학년이 올라간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와 오토바이 안전모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오토바이 사고로 한 학생이 안타까운 일을 당했었는데 그 후로 저희가 각 학교마다 학생들에 오토바이 안전모를 보급하고 탑승시 안전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너무 좋아 합니다. 그리고 학교나 교육청 관계자 분들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안전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보급하는 오토바이 안전모가 소중한 이 나라의 아이들을 잘 보호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보장 받기를 소망 합니다.

이들이 안전해야 할 것은 보이는 육신뿐만 아니라 연약한 영ㅎ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도기를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그 분의 보호하심을 기원 합니다. 한 초등학교에 80~120명 정도 안전모를 씌워주며 남모르게 도기하고 나면 몸은 다소 힘들지만 그들에게 소중한 만남의 기회였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는 ‘떳떳한 만남’이 있으리라 기약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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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혈병아이(마잉)를 만나면서

낌사A 초등학교에 교과서와 안전모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새로이 만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저희들이 하는 일을 소개를 하고 출석도 확인하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방문때 만났던 ‘백혈병’을 앓고 있는 ‘마잉’의 이름이 불려 졌으나 결석이었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교장선생님께 물어 봤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의 병세가 악화되어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때 만났을 때만 해도 아픈 아이 같진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좀 마르긴 했지만, 백혈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평범한 아이로 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보이지 않으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한창 아이들에게 교과서를 나누어 주고 있는데 마잉의 어머니가 마잉을 안고 교실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5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체구가 좀 작았고, 정말 많이 아픈지 인사는 고사하고 계속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다가가서 인사를 나누고 이것저것 물어 봤습니다. 발이 많이 아픈지 제 스스로 발끝을 주무르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픈 몸으로도 공부를 잘 해서 유급되지 않고 학년이 올라가는데 학교에 스스로 올 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교과서를 받아 갔습니다. 안전모를 걸치면서 웃어주기를 기대했는데,,, 이 녀석 끝까지 쓴 인상을 지으며 또 눈물을 보입니다. 아픈 다리를 꾹 쥐어 잡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를 보며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아 다시금 머리에 손 얻고 아버지를 불러 보았습니다. 소중한 당신의 자녀라고 긍휼을 간구 합니다. 답답한 가슴 쓸어내리며 아버지를 불러 봅니다. 백혈병이 어떻게 통증이 오는지도 모릅니다. 왜 아픈지도 모르는 제가 아쉬웠고요, 아이의 고통을 어떻게 덜어 줄지를 몰라 저도 자숙의 눈물을 닦아 냅니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한국에는 심장재단이나 기타 중대질병에 관한 많은 복지재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혈병에 관해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도기하시면서 주위에 알아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간곡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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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선생님들의 컴퓨터 교육

인근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와 유치원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저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1기수 24명을 모집하여 수강료는 완전히 무료, 시간시간마다 간식과 나눔의 교제, 교실 정리정돈과 감동메세지, 미니운동회와 퀴즈대회 등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월을 가르쳤습니다. 짧은 기간에 5개 과목을 소화하느라 배우는 사람들이나 가르치는 사람도 힘들었지만 저희가 소중히 섬기며 잘 가르쳤습니다.

감사한 것은 수료한 24명의 교장선생님들이 저희 센터의 양질의 교육과 품격 있는 교육시스템 인정하여 교육관계자들에게 좋은 소문과 함께 2기수에 대한 교육을 요청 받았습니다. 흔쾌히 2기수를 모집하고 교육하였고 이번에도 감사의 글과 함께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우리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교육청에서 실비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유치원교장선생님들에 대한 컴퓨터교육을 부탁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동시에 3기, 4기를 교육하여 수료를 하고 지금은 5기를 선발 중입니다. 앞으로 대기하고 있는 교장선생님들이 너무 많지만 연말까지 5기수 정도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의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에게 저희가 심는 컴퓨터교육에 씨가 자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열매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식의 전달 속에 함께 간 사랑의 메시지가 더 잘 열매 맺기를 두 손 모읍니다.

앞으로는 저희가 각 학교를 방문해서 컴퓨터교육을 하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장선생님들에게 물고를 텄으니 이제 각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만날 기회입니다. 새롭게 만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IT.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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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기숙사 신축

센터에 선생님들을 위한 기숙사를 짓고 있습니다. 센터가 위치한 곳이 하노이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시골이라서 선생님들 수급이 다소 어렵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시골에 있는 학교들은 초등학교건 중학교건 학교 안에 선생님들 기숙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력이 없어서 우리는 엄두를 못 냈던 일인데 이 숙원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버지의 도움을 기대하며 다소 벅찬 시작을 달렸습니다. 지금도 하루하루 돌보심 가운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벽돌을 살 돈이 없으면 좀 쉬기도 합니다. 그간에 시멘트도 딴딴히 굳히고요,,, 튼튼하게 짓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선생님들이 7명 정도 기숙하게 됩니다. 젊은 선생님들이라 모여 살면서 많은 교제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교제 하면서 삶의 이야기도 나누고, 기타도 준비해서 아버지를 기쁘게 할 노래도 불러 볼 것입니다. 12명까지 같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개척ㄱㅎ되지 않겠습니까? 모두의 마음이 열려지기를 조심스런 가운데 두 손 모읍니다. 안전을 위해서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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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구입

그토록 소망하던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곳 유학생이 타다가 한국에 들어가면서 저에게 팔고 갔습니다. 1년 정도 된 것인데요, 관리가 잘 되었고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이제 더 큰 발이 생겼으니, 더 멀리 영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는 오토바이가 너무 많습니다. 위험하기도하고 실제로 사고도 많습니다.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 자체가 위험입니다만, 여기에서 이만한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안전하게 잘 타면서 아버지가 시키시는 일을 하는데 더 기동력 있게 영역을 넓혀서 일 할 수 있도록 도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타고 다니면서 만날 사람들이 인근에 많습니다. ‘복ㅇ’의 ‘사각지대’ 혹은, ‘오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아버지가 먼저 만나 주셔서 그들의 귀가 열려 지도록 아뢰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나라를 위해서 같이 일하는 신실한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오토바이를 살 수 있게 도기로,,, 물질로,,,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타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 많이 하라는 격려로 받겠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서 도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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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위해서 도기해 주시고 동역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나라의 상급을 함께 받기를 소원합니다. 강력한 중보의 힘이 더운 나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매일매일 승리의 시간을 기약해 봅니다.

 삶 속에서 늘 아버지의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평안하세요!

 2009년 9월 2일 베트남 빙푹에서 이진우 올림.

 베트남의 들판은 곡식이 익어가며 가을이라는 절기를 알려주고요, 풍요로운 벼 수확이 지나면 한바탕 옥수수 심기에 들어갑니다. 커가는 옥수수를 보면서 겨울을 보내며 또 봄을 기다리겠죠.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 이렇게 아뢰어 주십시오

1. 날마다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2. 직업훈련센터의 모든 교과과정의 교육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마무리 되도록
3. 언어공부에 전념해서 현지인들과 직접교제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4. 가족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서
5. 백혈병 아이가 진단을 정확히 받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잘 연결 되도록
6. 저를 비롯한 여기의 스텝들이 기후 환경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도록 : 매일 습하고 더운 날씨와 좋지 않은 수질 때문에 피부질환이 많습니다. 전염되기도 하고요. 평범한 ‘땀띠’ 정도에도 고생을 많이 합니다.^^ 한국은 시원한 가을의 문턱이라는데, 여기는 다시 여름이 시작되는지 더 덥습니다. 오늘 낮에 실내온도가 38도입니다.^^

* 연락은 이곳으로

인터넷 전화 070-8222-8287
이동전화(베트남) 012-5563-2722
한베민간교류회(한국) 017-410-4964
이메일 2073651@hanmail.net

주소 : Trung tâm dạo nghề Việt-Hàn (한베직업훈련센터)
Xã Hợp Thịh-huyện Tam Duong-tỉnh Vĩnh Phúc VIETNAM

 * 선한사업에 동참하시려면
하나은행 643-910139-29107 이진우
기업은행 153-1004-1004 한베민간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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