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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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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파도, 하얀 갈매기 떼!
갈매기들은 떼지어 다니며 제각기 먹이를 찾아 수면 위를 스치듯 날고, 자맥질도 하고, 어선 위를 빙빙 선회하며 어부가 던져주는 고기를 기웃기웃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떼에서 멀리 떨어진 한 곳에 먹이가 아닌 오직 비행하는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죠나단 리빙스턴! 그는 제비 같이, 솔개 같이, 독수리 같이 날고 싶었습니다. 수직으로 날다가 급선회하기도 하고, 꼼작 않고 고공에서 수평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빠르게 날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바램이 갈매기에게는 원초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갈매기는 날개가 두텁고, 다리에 물갈퀴가 있어 몸무게를 더하였기에 공기의 저항이 많아서 수직으로 날 수 없고, 급선회 할 수 없고, 높이 날 수 없는 신체 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갈매기는 그렇게 날고 싶었기에 날기 연습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른 갈매기들은 그 갈매기가 주제를 모른다고 비웃었습니다. 그 갈매기 아버지, 어머니 갈매기는 걱정이 태산이라 < 야, 이놈아 네 나이가 몇이냐? 너도 빨리 남들 처럼 수면 위로 떠오르는 물고기 잡는 법, 자맥질하여 물고기 추적하는 법, 어부들이 던져주는 먹이 받아 먹는 법 등등 살아갈 방도를 챙겨야 할 것 아니냐! 그래야 장가도 가고 살림도 할 게 아니냐, 이놈아! >라고 여러번 야단을 쳤습니다.
그러나 죠나단 리빙스턴 갈매기는 수직 날기, 고공 날기, 수평 날기, 급선회 날기 등등 날기 연습에만 몰두합니다. 마침내 갈매기 떼 어른들은 이 별종의 갈매기를 그대로 놔두면 다른 갈매기들도 물들지 모른다고 판단하고 이 갈매기를 떼에서 추방하였습니다. 떼에서 쫓겨난 그 갈매기는 춥고 외진 북쪽 해안에서 겨우 굶지 않을 정도의 먹이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갈매기 만족 하였습니다.
그 갈매기는 무릅을 꿇고 사느니 서서 죽기를 원하였고, 뜻 없이 몰려 다니기보다는 뚜렷히 홀로 걷고 싶었습니다. 마치 어깨 떡 벌어진 얼룩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마음대로 숲속을 거닐 듯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기를 원하였습니다. 하여, 그 갈매기는 추위와 배고픔을 겪어내며 날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급선회 날기를 하다가 곤두박질하여 날개가 부러질뻔도 하였고, 수평 날기에 지쳐 물 속에 빠져 죽을뻔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갈매기는 날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갈매기는 날마다 날마다 날고 또 날았습니다.
그 어느날 밤이었습니다. 그 날도 하루 종일 날기 연습을 하다가 지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 갈매기는 문득 자기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깜짝 놀랄 일이 자기 몸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스스로 발견한 것입니다. 무엇인가 하면 자기 자신이 지금 갈매기로서는 오를 수 없는 높은 고공에서 깃털 하나 움직임 없이 < 독수리 처럼 수평으로 날으고 있다! >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기의 날개가 점점 금빛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갈매기는 까만 바다에 황금 빛을 환히 비추며 담담히 날아갔습니다.
갈매기들은 떼지어 다니며 제각기 먹이를 찾아 수면 위를 스치듯 날고, 자맥질도 하고, 어선 위를 빙빙 선회하며 어부가 던져주는 고기를 기웃기웃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떼에서 멀리 떨어진 한 곳에 먹이가 아닌 오직 비행하는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죠나단 리빙스턴! 그는 제비 같이, 솔개 같이, 독수리 같이 날고 싶었습니다. 수직으로 날다가 급선회하기도 하고, 꼼작 않고 고공에서 수평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빠르게 날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바램이 갈매기에게는 원초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갈매기는 날개가 두텁고, 다리에 물갈퀴가 있어 몸무게를 더하였기에 공기의 저항이 많아서 수직으로 날 수 없고, 급선회 할 수 없고, 높이 날 수 없는 신체 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갈매기는 그렇게 날고 싶었기에 날기 연습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른 갈매기들은 그 갈매기가 주제를 모른다고 비웃었습니다. 그 갈매기 아버지, 어머니 갈매기는 걱정이 태산이라 < 야, 이놈아 네 나이가 몇이냐? 너도 빨리 남들 처럼 수면 위로 떠오르는 물고기 잡는 법, 자맥질하여 물고기 추적하는 법, 어부들이 던져주는 먹이 받아 먹는 법 등등 살아갈 방도를 챙겨야 할 것 아니냐! 그래야 장가도 가고 살림도 할 게 아니냐, 이놈아! >라고 여러번 야단을 쳤습니다.
그러나 죠나단 리빙스턴 갈매기는 수직 날기, 고공 날기, 수평 날기, 급선회 날기 등등 날기 연습에만 몰두합니다. 마침내 갈매기 떼 어른들은 이 별종의 갈매기를 그대로 놔두면 다른 갈매기들도 물들지 모른다고 판단하고 이 갈매기를 떼에서 추방하였습니다. 떼에서 쫓겨난 그 갈매기는 춥고 외진 북쪽 해안에서 겨우 굶지 않을 정도의 먹이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갈매기 만족 하였습니다.
그 갈매기는 무릅을 꿇고 사느니 서서 죽기를 원하였고, 뜻 없이 몰려 다니기보다는 뚜렷히 홀로 걷고 싶었습니다. 마치 어깨 떡 벌어진 얼룩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마음대로 숲속을 거닐 듯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기를 원하였습니다. 하여, 그 갈매기는 추위와 배고픔을 겪어내며 날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급선회 날기를 하다가 곤두박질하여 날개가 부러질뻔도 하였고, 수평 날기에 지쳐 물 속에 빠져 죽을뻔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갈매기는 날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갈매기는 날마다 날마다 날고 또 날았습니다.
그 어느날 밤이었습니다. 그 날도 하루 종일 날기 연습을 하다가 지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 갈매기는 문득 자기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깜짝 놀랄 일이 자기 몸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스스로 발견한 것입니다. 무엇인가 하면 자기 자신이 지금 갈매기로서는 오를 수 없는 높은 고공에서 깃털 하나 움직임 없이 < 독수리 처럼 수평으로 날으고 있다! >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기의 날개가 점점 금빛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갈매기는 까만 바다에 황금 빛을 환히 비추며 담담히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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