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의 아들이 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농부는 도끼를 들고 뱀 구멍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뱀이 머리를 내밀자 도끼로 내리 찍었는데 바위에 도끼자국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그 뒤 뱀의 보복을 두려워 한 농부가 뱀에게 화해하기를 청했습니다.
"바위에 난 저 도끼자국을 보고도 당신과 화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도 아들의 무덤을 보면서 나와 좋은 사이로 지낼 수는 없을 걸"
[꼬랑지] 상처는 아물어도 그 흉터는 없어지지 않고 기억을 상기시킨다는 말씀. 그러니까 처음부터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겠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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