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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어느 교회에 새로 나온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어디를 가나
손을 서로 꼭 잡고 붙어 다녔습니다.
예배 중 성찬을 받기 위해 강단 앞으로 나올 때도
손을 잡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실 때에도
남편이 떡과 포도주를 부인의 입에 넣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별난 이들이라 여기며 민망스러워하였습니다.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교우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하였고,
그들에게 나쁜 과거가 있었던 것처럼
소문이 나기까지 하였습니다.
목사님도 염려가 되어 그들을 오라하였습니다.
그들은 목사실에 들어오면서도
여전히 손을 못 놓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도 소문대로 이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도 심각하군 하며 생각하였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였습니다.
“두 분이 너무 다정히 손을 잡고 다니시는 것이
때론 민망스럽게 여기는 분들도 있어
이렇게 오시라 하였습니다.“
남편이 입을 떼었습니다.
“목사님 저희는 소경은 아니지만
시력이 둘 다 나빠서 서로 의지하고 다녀야 할 형편입니다.
특별히 제 아내는 거의 실명 위기까지 와서 제가 도와주지 않으면
일상생활은 물론 교회 생활을 거의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목사님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말았습니다.
자기식대로 남을 판단하며
나쁜 소문까지 냈던 교우들이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후 그 교회 교우들은 미안한 마음에서,
예배당 입구가 층계로만 되었던 것을 고쳐
장애인을 위한 길을 내었고,
성찬식 때에는 목사님께서 이들 부부에게
특별히 직접 떡을 떼어 넣어주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부정적으로 상상하여 곡해를 만들지 말고
직접 솔직히 조용히 말하십시오.
단, 말하기 전 그를 위하여 3번을 기도하고
그리고도 할 말이 있다면 하는 것입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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