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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한 제자가 열을 받아가지고
스승을 찾아와 따지듯 물었습니다.
"선생님,
세상에 선생님 같은 분이
그러실 수 있습니까?
제자가 떠나간다고 하는데
어찌 말씀 한번 하지 않고
매정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그러자 스승이 대답하였습니다.
"찾아와 묻지도 않고 떠나가니
확신이 있을 것이 아닌가.
이 때엔 그 가는 길을
존중해 주여야 할 일일뿐이지!"
그러자 제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선생님께 실망을 하여 떠나가는 것인데
어찌 불러서 이야기라도 해보시지 않습니까?"
스승이 대답하였습니다.
"실망한 것이 있다면
지금 자네처럼 찾아와 욕을 하던지,
아니면 그 실망한 일에 대한 연유를
물어야 할 일이지.
그 둘 중 어느 것도 아니라면
그 동안 나와 만난 것이 아니라
그가 만든 그 누구와 지낸 모양이구먼.
그러니 내가 나설 이유가 없는 것이네."
잠시 침묵의 시간이 지난 후
스승은 찾아온 제자에게 말하였습니다.
"작은 연민과 작은 친절이
각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큰 깨달음의 길과
진정한 사랑의 길을
가로막는 수가 있으니
물러서길 바라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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