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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아이

강안삼............... 조회 수 2269 추천 수 0 2009.10.07 18:35:15
.........
일곱 살 된 어느 남자 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아이가 소아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날에는 의사들이 모두 치를 떤다고 합니다. 병원의 온 방을 돌아다니면서 서류를 흩어놓고 바닥에 던지고 전화통을 주물러 댑니다. 어떤 때는 가구에 온갖 크레파스로 칠까지 해놓는다지요? 그럴 때마다 그의 어머니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이런 아이가 가끔 있지요?
어느 날 아이의 신체검사를 하던 중 충치가 있음을 발견하고 논의 끝에 그 동네 병원 중에서 아이를 잘 다룬다고 소문난, 연세가 지긋한 의사 선생님께 보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미리 연락받은 그 의사 선생님이 단단히 전투 준비를 갖추고 진료실에 들어섰습니다. “의자에 앉거라. 꼬마야” 의사가 말합니다.
잠시 자기의 적을 노려보던 이 아이의 말입니다. “나를 의자에 앉히면 옷을 다 벗어버릴 거예요.”, “그렇게 하려 무나” 아, 그러자 이 꼬마가 팬티만 남기고는 옷을 다 벗어버립니다.
“얘야, 이제 의자에 올라가 앉거라.” “아직도 앉으라고 그러세요? 그러면 정말 옷을 다 벗을 거예요”, “그래? 그렇다면 벗으렴.” 이 아이가 씩씩거리면서 정말 팬티까지 벗어버립니다. “자, 이젠 네 말대로 다 벗었으니 의자에 앉거라.”
이때 아이의 표정이 변합니다. 그러더니 아무 소리 없이 의자에 앉아 고분고분 치료를 다 받습니다. “이젠 옷을 주세요.” 의자에서 내려온 아이가 말합니다. “미안하다. 오늘은 네 옷을 병원에 보관할 테니 내일 찾으러 오렴” 이 선생님의 아이 훈련이 이렇게 계속됩니다.

결국 팬티 하나만 얻어 입고 벗은 채로 엄마와 함께 병원을 떠난 그 다음날, 다시 선생님을 찾은 그 엄마가 땅에 코가 닿을 정도로 인사하며 감사했다지요?
백화점이나 공공장소에 갈 때마다 엄마에게 졸라대고 그 때마다 원하는 대로 들어주지 않으면 몽땅 옷을 벗어버리겠다고 자기 엄마를 협박(?)하던 이 아이의 못된 버릇이 고쳐진 겁니다. 이처럼 유별나게 고집이 센 아이는 자기 부모까지 조정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것을 단호한 훈련과 대결로 물리쳐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습니다.
이 대결에서 부모가 꼭 승리하십시오. 그래야만 장차 아이의 그 고집이 변해서 정직한 성공을 위한 활력소로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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