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고전예화 94. 흙 묻은 玉보다 빛나는 玉이 낫다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715 추천 수 0 2009.10.10 15:31:01
.........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바렸으니
오는 이 가는 이 다 흙만 여겼도다
두어라 흙이라한들 흙인 줄이 있으랴

윤두서의 시조입니다. 뜻은 무슨 뜻인줄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흙 묻은 옥보다 청량하게 빛나는 옥이 더 나은 것 아닙니까? 옥이 옥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하고 한탄과 비참함 속에서 산다면 별로 좋을 것 없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옥도 아닌게 옥처럼 껍질을 반짝 반짝하게 니스 칠을 해서 옥 대접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옥에 흙에 묻어 옥 대접을 못 받는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외교가이며 정치가였던 체스터 필드는 <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 >에서 들어 둘만한 한 마디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아들아, 너라고 하는 조그만 건축물도 이제 그 뼈대가 거의 완성되어 가는구나. 이제 너는 모든 교양과 품위와 매너로 너의 외부를 아름답게 다듬는 일이 남은 것 같구나. 사실 그것들은 뼈대가 신통치 않으면 보잘 것 없는 장식에 불과하지만 뼈대가 튼튼히 서 있다면 그 건축물을 훨씬 돋보이게 하는 것이란다. 아니, 뼈대가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그런 장식이 없으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법이란다.

건축법 가운데 토스카나식 건축은 모든 건축법 가운데 가장 튼튼하고 견고한 것이다. 반면에 가장 투박하고 촌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견고하고 튼튼하다는 점에서 토스카나식은 건축물의 기초나 토대를 쌓는데는 제격이지만 건축물 전체를 토스카나식으로 건축한다면 그 살풍경한 모습에 모두 외면하는 건축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초와 토대는 토스카나식으로 하고, 그 위에 우아하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도리아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의 기둥과 벽으로 건축한다면 어떨까? 건축술이나 건물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기도 모르게 발을 멈추고 그 아름다움을 넋 잃고 바라 볼 것이다.

내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이 점을 잊지 말아라.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실력도 있고, 행동거지가 정중하고 품위가 있어 느낌이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여기 또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앞에 사람보다 실력이 더 좋다. 그런데 사람이 촌스럽고, 우중충하고, 쮸뼛쮸뼛하여 느낌이 별로 안 좋은 사람이다. 어느 쪽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더 많겠느냐?

뼈대 없이 장식만 주렁 주렁 매달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내 아들아, 옥에 흙이 묻어 옥 대접을 못받는 것도 비극이다. 옥이 아닌데 니스 칠하고 옥인 것 처럼 속이는 것은 더 비극이다. 옥이면 옥으로서의 대접을 받고 사는 것이 삶의 지혜 아니겠느냐? 내 아들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38 부드러움 서재일 목사 2009-10-11 1574
13637 자기 자리 지키기 서재일 목사 2009-10-11 1661
13636 성령 상담 권성수 목사 2009-10-11 1908
13635 하늘 문 열기 권태진 목사 2009-10-11 1616
13634 그리스도인 김흥규 목사 2009-10-11 1855
13633 어둠 속에서도 조경열 목사 2009-10-11 1543
13632 성장 자극제 권성수 목사 2009-10-11 1760
13631 좋은 약은 쓰다 김흥규 목사 2009-10-11 1356
13630 공원의 벤치 김성영 목사 2009-10-11 1309
13629 회의의 영성 조경열 목사 2009-10-11 1290
13628 고통 경보기 권성수 목사 2009-10-11 1283
13627 열정 서재일 목사 2009-10-11 1949
13626 가을 나무의 수난 권태진 목사 2009-10-11 2103
13625 어처구니 김흥규 목사 2009-10-11 1309
13624 놀라운 사랑 김성영 목사 2009-10-11 1519
13623 영성일지 쓰기 조경열 목사 2009-10-11 1689
13622 10점 과녁 권성수 목사 2009-10-11 1278
13621 기도 정신 서재일 목사 2009-10-11 1493
13620 보험 권태진 목사 2009-10-11 1265
13619 산(山) 김흥규 목사 2009-10-11 1151
13618 정진경 목사 김성영 목사 2009-10-11 1435
13617 생명의 행진 조경열 목사 2009-10-11 1558
13616 라인홀트 니이버의 기도문 이정수 목사 2009-10-10 2639
13615 UCLA 대학 앞 커피 샾 이정수 목사 2009-10-10 2046
13614 김초롱의 편지 이정수 목사 2009-10-10 1752
13613 위험한 일 이정수 목사 2009-10-10 1273
13612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알아낸 값 이정수 목사 2009-10-10 1539
13611 고전예화 95. 무함마드 산을 옮기다 이정수 목사 2009-10-10 1667
» 고전예화 94. 흙 묻은 玉보다 빛나는 玉이 낫다 이정수 목사 2009-10-10 1715
13609 고전예화 93. 벤자민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 이정수 목사 2009-10-10 3540
13608 고전예화 92. 사람의 욕구 체계에 대한 고전적 이론 이정수 목사 2009-10-10 2361
13607 고전예화 91. 마돈나와 장세동 이정수 목사 2009-10-10 3405
13606 고전예화 90.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정수 목사 2009-10-10 1514
13605 고전예화 89. 하늘에는 두 태양이 있을 수 없소이다! 이정수 목사 2009-10-10 1424
13604 고전예화 88. 번쩍하는 지혜는 어디로부터인가? 이정수 목사 2009-10-10 169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