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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명절 때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면 굳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티내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다. 하물며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이를 알릴 때 돌아올 불이익이 두려워 감추고자 할 때가 많다. 그 결과 우리의 신앙은 거의 대부분 개인적인 취향이 되고 만다.
주님은 우리가 눈에 확 띄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주문하신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하신다. 상처 난 곳에 소금이 닿으면 처음에 반발이 크다. 따끔따끔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부패한 곳에 소금으로 섞여 있는 것 자체로 숱한 박해와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어둠 가득한 곳에 빛이 밀려들어갈 때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은밀히 행하던 죄악들이 백일하에 들어나니 어떻게 해서든지 거부할 것이다. 그럼에도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상처를 아물게 하는 소금과 어둠을 환히 비추는 빛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숨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드러난 그리스도인이 되라 하신다.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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