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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름의 처방약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526 추천 수 0 2009.10.13 2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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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만은 말년에 여러 가지 질병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의사가 하는 말을 듣고 그가 노래한 인간의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새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의사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어언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처방을 해 왔습니다만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처방약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휘트만은 크게 공감하면서 “그러면 사랑이란 약이 듣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라고 의사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그땐 처방약을 두 배로 늘리죠”라고 말했습니다.
약이 잘 듣지 않을 때는 더 진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이란 처방약을 두 배로 하기보다는 사랑을 투약하기를 중단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는 사랑 대신 미움이란 처방을 들고 나오기 십상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약을 사람들에게 충분히 준다면 우리도 사람을 치유하는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십시오.
주님! 더욱더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더욱더 사랑을 베풀어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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