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이솝우화284] 집나귀와 들나귀
집나귀가 맛있는 콩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들나귀가 말했습니다.
"맛잇는 고급 콩을 매일 먹는 자네가 부럽군"
어느 날 집나귀가 무거운 짐을 지고 끙끙대며 힘겹게 언덕을 올라가는 것을 들나귀가 보았습니다. "맛있는 콩을 먹기 위해 저렇게 비싼 대가를 치르다니... 차라리 덜 먹고 고생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행복하군"
[꼬랑지] 위험과 고통을 치루어야만 얻을 수 있는 행복은 부러워할 만한 것이 못된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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