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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고전예화 101. 베껴 낸 설교에 A 학점 준 설교학 교수
브라이슨은 미국 뉴올리언스 침례 신학교 설교학 교수입니다. 한번은 이 교수가 학생들에게 < 희망 >이라는 주제로 설교 한편씩 제출하라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브라이슨 교수가 과제물을 받아 검토하던 중 한 학생이 낸 설교문을 읽어보니 그건 바로 브라이슨 자기의 설교문 이었습니다. 언젠가 < 희망 >이라는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한 설교를 익명으로 편집한 설교집에 실린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한 단어도 빠뜨리지 않고 그대로 베껴온 것입니다. 그래서 브라이언 교수는 그 학생에게 F 학점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찾아와 항의하였습니다. 아니, 왜 학점을 주지 않는 겁니까?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항의를 받은 브라이슨 교수는 자신의 원고를 꺼내 보이면서 이보게, 자네가 낸 설교문은 바로 이것을 그대로 베낀 것 아닌가? 하였습니다. 학생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어쩔 줄 몰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브라이슨 교수는 그 학생의 등을 다정하게 두드리면서 여보게 걱정 말게 내가 이번만큼은 학점을 주겠네 하면서 F를 쫙쫙 지워버리고는 A 학점을 주었습니다. 학생은 도데체 무슨 영문인가 하여 브라이슨 교수를 쳐다보았습니다.
브라이슨 교수는 빙긋이 웃으면서 자네가 남의 설교를 베꼈다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에 처음에 학점을 주지 않았네만 자네에게는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어 내가 A 학점을 주는 것이네. 학생이 묻습니다. 제게 무슨? 브라이슨 교수는 오, 그것은 자네에게 무엇이 좋은 설교인가?를 분별할 줄 아는 높은 안목이 있다는 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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