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너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792 추천 수 0 2009.10.17 22:07:10
.........
고전예화 103. 너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

이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한 작은 마을에 있는 제일장로 교회 허버트 스미스 목사에게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스미스 목사는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고 부인은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중인데 2층 아들 방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아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부가 뛰어 올라가 보니 아이가 마룻바닥 위에 딩굴면서 숨을 쉬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급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이는 계속 발작 증세를 보이며 숨이 막혀갔습니다.

주치의에게 연락하였으나 의사는 외출 중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다른 의사들도 모두 외출 중입니다. 아이는 방금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괴로운 심음을 토합니다. 스미스 목사는 마지막으로 멀리 헐리우드에 있는 친구 의사에게 전화하였습니다. 친구 의사는 아이의 상태를 묻습니다. < 그건 수종, 즉 후두종기의 팽창 증세로 당장 팽창하고 있는 후두 종기를 절단해야 하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의사를 찾게. 아무튼 나라도 달려가겠네. 늦지 않게 도착하기를 빌 뿐이네 >.

스미스 목사는 또 다른 의사를 찾느라 전화통을 붙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의사는 없었습니다. 절망적으로 전화통을 내려놓은 스미스 목사는 문득 생각합니다. 그 동안 나는 자식을 잃은 부모들을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라고 말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데 그 일이 오늘 나에게 당하였는데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가?

스미스 목사는 < 너는 하나님 앞에 잠잠하고 내가 하나님인줄 알라! >하는 성경 말씀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 하나님, 내 아들의 생명을 구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오, 하나님 아버지, 만약 내 아들이 죽는다고 하더라도 당신께서 이 아이를 내게 주셔서 이 아이와 더불어 10년 동안 즐거운 삶을 누리게 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나이다 >라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바로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헐리우드 의사 친구였습니다. < 스미스 목사인가? 날세, 수 십 번 전화했는데 지금에야 통화가 됐구먼. 여보게 내 아는 독일 의사가 마침 자네 마을 근처 호텔에 묵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네! 빨리 찾아가게! >.

스미스 목사는 단숨에 그 호텔로 달려갔습니다. 그 독일 의사를 만났습니다. 의사는 수술 준비를 하고 스미스 목사네 집으로 달려와 거의 죽음 일보 직전에 있는 아이를 부엌 테이블 위에 뉘여 놓고 수술하였고 아이는 살았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전화통을 내려놓은 게 다행이라 하자 스미스 목사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전화통을 내려놓은 덕분이 아니라 < 너는 내가 하나님인줄 알지어다 >라고 설교한 나 자신의 설교를 그대로  실천한 결과라고 하였습니다.

댓글 '2'

명51

2012.12.05 22:03:47

성탄절에 어울리는 이야기입니다.

정말다윗

2017.12.24 19:25:12

정말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055 형제들의 사랑 file 고훈 2006-02-11 2797
33054 건강도 심은대로 거둔다! 황성주 박사 2011-04-20 2796
33053 아버지의 발자국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01-17 2795
33052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 긍정의 삶 김동현 목사(라스베가스 복된교회) 2011-11-20 2795
33051 상한 우유 예수침묵 2011-05-24 2795
33050 생각의 힘 김필곤 목사 2011-05-01 2795
33049 7천과 7명 주광 목사 2011-02-03 2795
33048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795
33047 반가운 인사의 위력 이주연 목사 2010-01-08 2795
33046 기도의 본질 징검다리 2006-12-11 2795
33045 이별의 눈물 김필곤 목사 2011-04-19 2794
33044 실패가운데 만난 하나님 김장환 목사 2010-08-18 2794
33043 말씀이 있는 기도 김장환 목사 2010-07-09 2794
33042 가장 쉬운 전도 나침반 2003-12-07 2794
3304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 이한규 목사 2013-10-21 2793
33040 아름다운 덕 이주연 목사 2013-03-06 2793
33039 인체의 신비! 황성주 박사 2011-05-04 2793
33038 함께 즐거워하는 감사 김필곤 목사 2011-04-19 2793
33037 내가 하나님 편이 되도록 이주연 목사 2009-11-07 2793
33036 고난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김필곤 2008-07-10 2793
33035 약속 최형섭 2007-06-24 2793
33034 도전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1-10-19 2792
» 너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 [2] 이정수 목사 2009-10-17 2792
33032 행복한 크리스마스 고도원 2008-12-05 2792
33031 행복의 7가지 비결 김장환 목사 2012-11-24 2791
33030 목자의 마음 주광 목사 2011-02-03 2791
33029 노인의 지혜 예수감동 2010-09-26 2791
33028 주님이 만져주시는 가정 김장환 2010-06-19 2791
33027 긍정의 말 김필곤 2008-02-06 2791
33026 세치 혀 file 피영민 2006-09-07 2791
33025 문제도, 문제의 사람도 부르심이다 정원 목사 2011-06-15 2790
33024 크리스천의 행복 김장환 목사 2011-01-20 2790
33023 영원한 상급 루처 2009-03-25 2790
33022 다시 그은 선(線) 김용호 2012-12-01 2789
33021 [마음을] 가장 가치있는 진주 마르시아 2007-06-05 278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