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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종류의 언어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895 추천 수 0 2009.10.17 2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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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126. 네 가지 종류의 언어

상담학자들은 우리가 하는 말에는 4 가지 종류의 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입술의 언어인 잔소리. 둘째는 머리의 언어인 지식의 말. 셋째는 가슴의 언어. 넷째는 혼의 말이 그것입니다.

첫째. 입술의 언어인 잔소리는 생명이 없는 죽은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닫아버리게 하는 말입니다. 보는 그대로 생각나는 그대로 퉁퉁 내밷는 무책임한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사람의 성장을 가로막고 퇴보시킵니다. 그런데 이런 잔소리를 제일 많이 하는 사람들이 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입니다. “공부 해라. 텔레비전 그만 봐라. 철수 좀 봐라. 네가 그 아이 반만 닮아도 좋겠다.” 등등의 말이 잔소리입니다. 잔소리는 아이를 그런 척 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눈치나 슬슬 보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둘째. 머리의 언어인 지식의 말은 정보나 기술을 전달하는 말입니다. 그 안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메마릅니다. 오늘날 우리 교육 수준이 높아졌어도 인간의 성숙도는 미숙합니다. 머리만 큰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야말로 교육의 위기입니다. 머리의 언어는 가슴과 혼의 언어와 어울릴 때에 라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가슴의 언어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이 말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이 말에는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드러내는 빛깔이 있습니다. 가슴의 말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부모나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그저 저 좋으라고 하는 말인데 어떠냐! 하는 생각으로 아이들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막 말합니다. 心在不焉이면 聞而不聽(마음이 실리지 않으면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닫힌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말도 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먼저 마음 문을 열도록 가슴의 말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마음 문을 열 수 있는가?  진심으로 인정 해 주고, 정직하게 알아주고, 진지하게 들어줄 때  사람의 마음은 열립니다.

넷째. 혼의 언어가 있습니다. 이성과 감정과 이해의 차원에서 하는 가슴의 언어를 뛰어넘는 혼의 말입니다. 입술로 논리 정연하게, 따듯하게 하는 말 이상의 말입니다. 온 몸으로 하는 말입니다. 내 영혼의 사랑이 영의 울림으로 전달되는 그런 말입니다.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상대방의 영혼 속에 깊은 곳까지 통하는 그런 말입니다. 이 언어는 임시 변통으로 꾸며댈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꾸민 말은 이미 죽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 혼의 말을 통하여 변화되고 성숙하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킵니다.
(정태기,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국민일보사, 37-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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