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결과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898 추천 수 0 2009.10.17 22:26:30
.........
고전예화 132. 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결과

가을 나락 거두는 때입니다. 우리 교회 앞 논에서도 지금 벼 베기가 한창입니다. 나는 추수하는 광경을 볼 때마다 내가 용인군 원삼면 독성리 성리교회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독성리 마을은 아랫말 30여 호, 윗말 30여 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윗말 주민 대부분은 교인들이고 아랫말 주민 대부분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윗말 사람들은 아무리 바쁜 농사철이라도 주일날에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만 아랫말 사람들은 주일날에도 평일 날과 다름없이 일합니다. 그러니까 아랫말 사람들은 윗말 사람들보다 일년에 50여 일을 더 일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가을 나락 거둘 때가 되어 추수 결과를 보면 해마다 이상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아랫말 사람들 추수보다 윗말 사람들 추수가 오히려 더 실하고 양도 많다는 것입니다. 내 눈으로 직접 본 추수 결과는 두 번 뿐인데 두 번 다 윗말 추수가 많았었습니다. 아랫말 사람들 말을 들으니 해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랫말 사람들은 한 마지기 당 평균 2.5-2.8 가마니의 쌀을 수확하는데 윗말 사람들은 한 마지기 당 2.8-3.0 가마니의 쌀을 수확한다는 겁니다. 아랫말 혁남이 아버지가 어느 날 술 한잔 걸치고 교회로 찾아와서 나한테 하는 말이 아무래도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윗말 사람들이 자기네들한테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다 똑같은 논인데 어떻게 해마다 윗말 사람들 논에서 나는 쌀이 아랫말 사람들 논에서 나오는 쌀보다 농협 출하 때에 등급도 높게 받고 양도 많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윗말 사람들이 무슨 비법을 숨기고 있다. 치사하게 자기네들만 알고 아랫말 사람들에게는 안 가르쳐주는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 알아볼 요량으로 윗말에서 제일 농사 많이 짓는 분에게 혁남이 아버지 말이 사실이냐? 솔직히 말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분 말이 솔직히 비법이란 게 어디 있습니까? 아랫말 사람들이나 우리나 몇 대에 걸쳐 한 동네에서 농사 짓고 사는 데 속이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 저 사람들 논과 우리 논이 붙어 있어서 철마다 무슨 농약을 치는지 무엇을 하는지 뻔히 보고 있고, 피차 숫가락이 몇 개인가도 잘 아는 처지에 감추다니 뭘 감춘다는 겁니까?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한 일입니다. 분명히 아랫말 사람들은 윗말 사람들이 무조건 쉬는 주일날, 일 년이면 50여 일을 더 일하는데 왜 추수 결과는 윗말 사람들이 더 많을까? 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댓글 '1'

최용우

2010.02.07 20:05:46

탐나는주보자료 47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78 키에르케고르-오리의 후회 이정수 목사 2009-10-17 2908
» 추수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결과 [1] 이정수 목사 2009-10-17 1898
13776 물처럼 살고 싶습니다 이정수 목사 2009-10-17 1703
13775 산처럼 살고 싶습니다 이정수 목사 2009-10-17 1422
13774 대기만성형 인물 유비 이정수 목사 2009-10-17 3536
13773 걸리적거리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이정수 목사 2009-10-17 1474
13772 白夜>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이정수 목사 2009-10-17 3023
13771 네 가지 종류의 언어 이정수 목사 2009-10-17 2012
13770 네 집 부엌에 묻힌 보물을 찾으라! 이정수 목사 2009-10-17 1676
13769 나무판자 담장과 붉은 벽돌 담장 이정수 목사 2009-10-17 5950
13768 노만 빈센트 필의 적극적 사고방식 이정수 목사 2009-10-17 4277
13767 전영창과 거창 고등학교 [2] 이정수 목사 2009-10-17 5614
13766 The Test of True Love 이정수 목사 2009-10-17 1614
13765 김진애가 터득한 <프로 정신> 이정수 목사 2009-10-17 1634
13764 아가씨즈 교수와 물고기 이정수 목사 2009-10-17 1980
13763 목회 철학이 있으세요? 이정수 목사 2009-10-17 2190
13762 外貧內華, 外華內貧 이정수 목사 2009-10-17 1628
13761 탈북 난민-북한을 탈출한 사람들 이정수 목사 2009-10-17 2099
13760 상한 감정의 치유를 위한 기본 원리 [1] 이정수 목사 2009-10-17 2812
13759 7000억의 사나이 김종훈 이야기 이정수 목사 2009-10-17 2287
13758 구구단에 숨겨진 원만한 성생활 이정수 목사 2009-10-17 2117
13757 얼을 심는 교육 이정수 목사 2009-10-17 1530
13756 장군의 아들 이정수 목사 2009-10-17 2417
13755 성경과 천지 자연경 이정수 목사 2009-10-17 1952
13754 한태동 교수의 책읽기 도움말 이정수 목사 2009-10-17 2682
13753 미즈노 겐죠 이야기 이정수 목사 2009-10-17 3143
13752 다이야몬드로 공깃돌놀이 하는 사람 이정수 목사 2009-10-17 1763
13751 내 어머니의 장사 법 이정수 목사 2009-10-17 1769
13750 칭기스칸의 송곳 작전 이정수 목사 2009-10-17 1719
13749 짜장면 배달의 最高手 번개 조태훈 이정수 목사 2009-10-17 4635
13748 너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 [2] 이정수 목사 2009-10-17 2846
13747 오늘도 사용되는 7 가지 손자 병법 이정수 목사 2009-10-17 1929
13746 베껴 낸 설교에 A 학점 준 설교학 교수 이정수 목사 2009-10-17 1903
13745 칭찬과 격려 이주연 2009-10-16 2383
13744 평화의 조건 이주연 2009-10-16 206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