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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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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143. 난해한 현대 예술 이해 법!
나는 현대 음악, 현대 미술, 현대 조각, 현대 젊은이들의 랩 음악과 춤 등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몰래 항상 주눅들어 있었습니다. 현대 문화에 대한 무지! 신세대와 쉰세대의 제네레이션의 높은 波高! 현대 예술 하면 아예 처음부터 나는 그런 거 잘 몰라! 하며 꽁무니를 빼던 나!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한 예술가의 글을 읽은 후부터 나는 참 자유를 얻었습니다!
오, 자유! 자유란 참 좋은 것입니다.
<현대 예술에서 단 하나의 올바른 해석이란 없다. 작가가 의도한 어떤 효과는 있겠지만 내가 반드시 작가의 의도대로 그 작품을 감상해야만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래서 옳다고 하는 해석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나는 틀렸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어떤 경우는 작품을 오해하면서 더 창조적인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현대 미술에 오면 단 하나의 진리를 강요하지 않는다. 예술은 작품을 보는 내가 있음으로 해서 완성된다. 나는 더 이상 단지 작가의 의도를 가만히 서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관람자가 아니다. 나의 해석은 작가의 그것보다 더 창조적일 수도 있다. 나는 작품을 창조적으로 읽는다. 창조적 해석을 통하여 나 또한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멋지지 않은가!>
(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 값 10,000원, 웅진출판사, 1999, 274쪽)
얼마나 끝내주는 명언인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맞어! 맞어! 아멘!이로구먼 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예술에 대하여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내 스스로 내린 자괴감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OK! 예술이 별 거냐? 알았다 오바! 하는 자유함을 느낀 거지요.
네가 나를 헷갈리게 했는데 나는 괜히 안 헷갈려보려고 질서를 찾고 의미를 찾느라고 안간힘을 썼는데, 이제부터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네가 나를 헷갈리게 한 대로 나도 계속 헷갈려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참이나 헷갈리다가 무엇인가 번쩍 번쩍 버번쩍 하고 영감적 해석이 오면 그 희한한 해석의 기쁨을 누려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예술가가 되는 거지요.
이 책의 저자들은 <그림을 어떻게 봐야 제대로 보는 걸까? 그림을 이해하는 데 정답이 있을까? 무엇보다 그림은 그림을 보는 지금의 나와 내가 사는 현재라는 시간이 서로 얽혀 있어 끊임없이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현대 음악, 현대 미술, 현대 조각, 현대 젊은이들의 랩 음악과 춤 등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몰래 항상 주눅들어 있었습니다. 현대 문화에 대한 무지! 신세대와 쉰세대의 제네레이션의 높은 波高! 현대 예술 하면 아예 처음부터 나는 그런 거 잘 몰라! 하며 꽁무니를 빼던 나!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한 예술가의 글을 읽은 후부터 나는 참 자유를 얻었습니다!
오, 자유! 자유란 참 좋은 것입니다.
<현대 예술에서 단 하나의 올바른 해석이란 없다. 작가가 의도한 어떤 효과는 있겠지만 내가 반드시 작가의 의도대로 그 작품을 감상해야만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래서 옳다고 하는 해석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나는 틀렸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어떤 경우는 작품을 오해하면서 더 창조적인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현대 미술에 오면 단 하나의 진리를 강요하지 않는다. 예술은 작품을 보는 내가 있음으로 해서 완성된다. 나는 더 이상 단지 작가의 의도를 가만히 서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관람자가 아니다. 나의 해석은 작가의 그것보다 더 창조적일 수도 있다. 나는 작품을 창조적으로 읽는다. 창조적 해석을 통하여 나 또한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멋지지 않은가!>
(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 값 10,000원, 웅진출판사, 1999, 274쪽)
얼마나 끝내주는 명언인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맞어! 맞어! 아멘!이로구먼 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예술에 대하여는 무식한 사람이라는 내 스스로 내린 자괴감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OK! 예술이 별 거냐? 알았다 오바! 하는 자유함을 느낀 거지요.
네가 나를 헷갈리게 했는데 나는 괜히 안 헷갈려보려고 질서를 찾고 의미를 찾느라고 안간힘을 썼는데, 이제부터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네가 나를 헷갈리게 한 대로 나도 계속 헷갈려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참이나 헷갈리다가 무엇인가 번쩍 번쩍 버번쩍 하고 영감적 해석이 오면 그 희한한 해석의 기쁨을 누려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예술가가 되는 거지요.
이 책의 저자들은 <그림을 어떻게 봐야 제대로 보는 걸까? 그림을 이해하는 데 정답이 있을까? 무엇보다 그림은 그림을 보는 지금의 나와 내가 사는 현재라는 시간이 서로 얽혀 있어 끊임없이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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