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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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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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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권 신앙에의 길 - 8. 알리피우스의 격정.
그는 양친이 원하는 지상적 입신출세의 길을 버리지 못하여
나 보다 먼저 로마에 법률공부를 하기 위해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를 매혹시킨 검투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는 그러한 놀이를 경멸하고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점심 시간에 몇몇 급우들을 우연히 만나자
그들은 완강히 거절하는 그를 끌고
생사의 잔인한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원형 극장으로 갔습니다.
그때 그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내 몸은 비록 그곳으로 끌고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정신과 눈은 그곳에 붙잡아 두지 못할거야
그러니까 내가 거기 간다 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야'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 말을 시험해 볼 속셈으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원형 극자에 이르러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는
벌써 야만스러운 경기에 온통 들끓고 있었습니다.
그는 두 눈을 꼭 감고 이런 죄악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때마침 격투중에 누군가가 쓰러져 관중들의 함성이 들리자
호기심에 못이겨 눈을 떳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보지 않겠다고 하며 자기를 억제하고 있었지만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자신이 보려던 격투사가 입은 상처보다
훨씬 더 큰 상처를 입고 처참한 모습으로 쓸어졌던 것입니다.
그 함성이 귀를 통해 그의 속으로 들어가 그의 눈을 뜨게 하고 말았으며
그의 영혼은 거기에 휩쓸려 얻어맞고 쓰러졌습니다.
당신을 의지해야 할 영혼이 자신만을 믿었던 탓으로 무력해졌던 것입니다.
그는 피를 보고 순간 전율을 느꼈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는커녕
더욱 거기에 쏠렸고 거친 분노를 들이마셨으며 이 격투의 비행에서
스스로 상처를 입고 흡혈귀적인 환희에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미 올 때의 그가 아니었고 그가 섞여 있는 무리가운데 한 사람이 되어
그를 끌고 온 자들의 동지가 되었으니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구경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열을 뿜었으며 거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전에 자기를 끌고 간 자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손길로 그를 구원하시어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당신을 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훨씬 뒤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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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친이 원하는 지상적 입신출세의 길을 버리지 못하여
나 보다 먼저 로마에 법률공부를 하기 위해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를 매혹시킨 검투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는 그러한 놀이를 경멸하고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점심 시간에 몇몇 급우들을 우연히 만나자
그들은 완강히 거절하는 그를 끌고
생사의 잔인한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원형 극장으로 갔습니다.
그때 그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내 몸은 비록 그곳으로 끌고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정신과 눈은 그곳에 붙잡아 두지 못할거야
그러니까 내가 거기 간다 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야'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 말을 시험해 볼 속셈으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원형 극자에 이르러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는
벌써 야만스러운 경기에 온통 들끓고 있었습니다.
그는 두 눈을 꼭 감고 이런 죄악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때마침 격투중에 누군가가 쓰러져 관중들의 함성이 들리자
호기심에 못이겨 눈을 떳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보지 않겠다고 하며 자기를 억제하고 있었지만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자신이 보려던 격투사가 입은 상처보다
훨씬 더 큰 상처를 입고 처참한 모습으로 쓸어졌던 것입니다.
그 함성이 귀를 통해 그의 속으로 들어가 그의 눈을 뜨게 하고 말았으며
그의 영혼은 거기에 휩쓸려 얻어맞고 쓰러졌습니다.
당신을 의지해야 할 영혼이 자신만을 믿었던 탓으로 무력해졌던 것입니다.
그는 피를 보고 순간 전율을 느꼈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는커녕
더욱 거기에 쏠렸고 거친 분노를 들이마셨으며 이 격투의 비행에서
스스로 상처를 입고 흡혈귀적인 환희에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미 올 때의 그가 아니었고 그가 섞여 있는 무리가운데 한 사람이 되어
그를 끌고 온 자들의 동지가 되었으니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구경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열을 뿜었으며 거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전에 자기를 끌고 간 자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손길로 그를 구원하시어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당신을 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훨씬 뒤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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