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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마.라.!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632 추천 수 0 2009.11.01 22:56:05
.........
고전예화 469. 까.불.지.마.라.!

1절  열아홉 처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이 낳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눈 밑에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나니 무서운 호랑이로 변해버렸네.
2절  한 세상 살다보면 변할 날 있으련만 날이면 날마다 짜증으로 지새는
     마누라 극성 속에 기가 죽어 눈칫밥 세월 속에 청춘이 가네.
    그러나 두고보자 나도 남자다 언젠가 내 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리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나는 공처가- 나는 공처가-.  최희준의 엄처시하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불려지던 3-40년 전엔 이런 공처가가 없진 않았겠지만 내 주변 가정을 둘러보면 극소수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중년 남자들의 모습은 딱 이 노래말의 현실화라고 느낍니다.

경향신문사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 편집장 유인경 기자의 말을 들으면 요즈음은 그 정도가 훨씬 더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신혼 시절엔 친정에 잠시 다녀오거나 동창회에 갔다가 조금만 늦어도 미안해서 쩔쩔매던 아내들이 이제는 친구들과 일 주일 이상 국내외 관광 여행을 떠나면서도 냉장고에 “까.불.지.마.라.!” 라고 써 붙이고 가버리면 그만인 세상이 되었답니다(참고 : 유인경, 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 해냄출판사).

까. - 까스 스위치 잊지 말고 잘 잠글 것
불. - 불조심 할 것
지. - 지퍼 아무 데서나 내리지 말것
마. - 마누라 찾지 말고
라. - 라면 끓여 먹고 찍 소리 말고 기다리셔!

물론 “웃. 기. 지. 마!” 라고 튀는 남편도 있다고 합니다.

웃. - 웃을 일 많아져서 좋구만
기. - 기가 펄펄 팍팍 솟아나니 좋구만
지. - 지퍼 아무데서나 열 수 있어 좋구만
마. - 마누라야 자주자주 이렇게만 살자

“웃기지마” 할 만큼 튀는 남편은 그래도 다행이고 대부분의 남편들은 “알았어, 잘 다녀오시옵소서!” 한답니다. 왜? 월급은 온 라인으로 바로 마누라 통장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은 모두 아내 편이고, 밥벌이 하느라 밤낮 밖으로 돌다보니 아이들과 는 말도 안 통하고, 이런대로 늙어 조만간 명퇴나 구조 조정 당하면 꼼짝없이 집  구석 신세질 판인데 언감생심 “웃기지마” 할 처지가 아니라 미리미리 알아서 꼬리를 내리고 사는 것이 이 시대의 중년 남편(40-60대)들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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