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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돌풍을 만나 난파 직전에 처했습니다.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저마다 신에게 "불순종을 회개합니다. 한번만 살려 주십시오. 살려주시면 절대 복종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 해가 뜨면서 바람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에이 괜히 놀랬네.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었어" 하면서 기뻐 뛰면서 잔치 기분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선장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을 배신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우리는 아직 바다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꼬랑지] 행운에 너무 기고만장하지 말라. 그 행운이 언제 불행으로 뒤바뀔지 아무도 모른당!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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