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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재산, 친척, 선행)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420 추천 수 0 2009.11.14 1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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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474. 세 친구(재산, 친척, 선행)

임금님이 어떤 사람에게 급하게 입궐하라고 사자를 보냈습니다. 임금의 호출을 받은 그 사람은 뭔가 불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에게 함께 동행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첫 번째로 가장 친하다고 여기던 친구에게 부탁하자 그 친구는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친하다고 생각하던 친구에게 부탁하자 그 친구는 대궐 문 앞까지만 동행하여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친구는 평소 별로 친한 것도 아니었는데 급한 상황이라 부탁을 하자 그는 기꺼이 임금님 앞에까지 동행할 뿐 아니라 힘닿는 대로 도와주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 친구 이야기의 상황은 임종입니다. 첫 번째 친구는 재산입니다. 평소 그렇게 애지중지하며 친하던 재산은 임종의 자리에선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친척입니다. 장지 앞까지는 따라가지만 그 후 그를 남겨두고 모두 제 살길 찾아 떠납니다. 세 번째 친구는 내가 이웃에게 베푼 선행입니다. 평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살았던 선행은 그가 죽은 뒤에도 줄곧 그 사람의 인품, 인간성, 인격, 사람 됨의 추억으로 그를 따라 다닙니다.

*새벽을 여는 환경 지킴이 양운봉 할아버지*

인터넷 다움 천만불의 미소 브로그(2007. 3.21.)에 올라온 이야기입니다.

제주시 이도 2동 이도주유소 골목길은 언제나 깨끗합니다. 매일 아침 이 길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말갛게 쓸린 골목길을 걸으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양운봉 할아버지(71세) 때문입니다.

양운봉 할아버지는 13년 전부터 매일 아침 7시면 커다란 대 빗자루, 싸리 빗자루, 쓰레기통을 들고 나와 골목길을 청소합니다. 길 뿐아니라 음식물 수거함가지 물로 씻어내고 닦아냅니다. 제일 힘든 것은 취객이 토한 오물이 말라붙은 것을 떼어내고 씻어내는 것입니다. 양운봉 할아버지가 이렇게 청소하는 것은 돈을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사는 골목길을 깨끗이 만들고 싶어서이고, 사람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이 길을 지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날짜가 2007년 3월 21일인데 3월 21일 당일에 부끄럽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나 뵙고 싶습니다,...잔잔한 감동의 댓글이 34나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행은 건강한 영혼을 만드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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