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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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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488. 나를 좀 내버려 두란 말이예요!
나는 홀어머니 밑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한 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습니다. 학교 갈 돈은 고사하고 매일 매일 먹고 사는 것이 곤란한 지경이었습니다. 열 살 즈음 어린 나이에도 매일 아침 눈만 뜨면 이런 집에서 사느니 차라리 어디 가서 죽고 싶다고 생각하였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집에 친구들을 한 번도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집이 창피한 것보다 같이 있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부요? 교과서 살 돈도 없는 형편에 공부가 되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나와 환경이 비슷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패 사움, 좀 도적질, 흡연 등 온갖 못된 짓을 다 하였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학교는 물론 나중에 저의 어머니도 나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고등학교만은 나와야 한다고 빌다시피하여 어느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안 잘릴 정도로 겨우 겨우 다니다가 2학년 때 큰 사고를 쳤습니다. 퇴학 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2학년 담임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은 학교 측과 협의하여 반성문을 쓰면 퇴학은 면하게 해준다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교가 싫었고 마음에도 없는 반성문 같은 것도 쓰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마구 해댔습니다.
“나 한테 왜 그러는 겁니까? 학교 다니기 싫다지 않습니까? 퇴학 시키세요. 날 좀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날 내 버려두란 말이예요!” 하고 악을 썼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내 양 어깨를 꽉 붙잡고 내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야, 임마,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니 잘 들어! 난 많은 아이들을 봐 왔어. 넌 결코 이렇게 살다가 무너질 놈이 아니야. 난 알아! 너도 이렇게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을 속이지 마!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넌 너의 인생이 있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 값어치를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야!”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선생님의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내 깊은 속에서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대성통곡하였습니다. 그 날 이후 나는 달라졌습니다.
추기: 이 청년은 그 후 뒤늦게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기도 자기를 변화 시켜준 그 때의 고등학교 선생님처럼 사람을 변화 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를 접고 지금은 유수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 강사로 일하고 있다.-참고: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더난출판사.
나는 홀어머니 밑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한 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습니다. 학교 갈 돈은 고사하고 매일 매일 먹고 사는 것이 곤란한 지경이었습니다. 열 살 즈음 어린 나이에도 매일 아침 눈만 뜨면 이런 집에서 사느니 차라리 어디 가서 죽고 싶다고 생각하였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집에 친구들을 한 번도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집이 창피한 것보다 같이 있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부요? 교과서 살 돈도 없는 형편에 공부가 되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나와 환경이 비슷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패 사움, 좀 도적질, 흡연 등 온갖 못된 짓을 다 하였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학교는 물론 나중에 저의 어머니도 나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고등학교만은 나와야 한다고 빌다시피하여 어느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안 잘릴 정도로 겨우 겨우 다니다가 2학년 때 큰 사고를 쳤습니다. 퇴학 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2학년 담임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은 학교 측과 협의하여 반성문을 쓰면 퇴학은 면하게 해준다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교가 싫었고 마음에도 없는 반성문 같은 것도 쓰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마구 해댔습니다.
“나 한테 왜 그러는 겁니까? 학교 다니기 싫다지 않습니까? 퇴학 시키세요. 날 좀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날 내 버려두란 말이예요!” 하고 악을 썼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내 양 어깨를 꽉 붙잡고 내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야, 임마,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니 잘 들어! 난 많은 아이들을 봐 왔어. 넌 결코 이렇게 살다가 무너질 놈이 아니야. 난 알아! 너도 이렇게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을 속이지 마!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넌 너의 인생이 있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 값어치를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야!”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선생님의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내 깊은 속에서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대성통곡하였습니다. 그 날 이후 나는 달라졌습니다.
추기: 이 청년은 그 후 뒤늦게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기도 자기를 변화 시켜준 그 때의 고등학교 선생님처럼 사람을 변화 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를 접고 지금은 유수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 강사로 일하고 있다.-참고: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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