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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척도

마르바 던............... 조회 수 2323 추천 수 0 2009.11.22 12: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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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신을 즐거워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사고를 위한 기준은, 다른 사람이 척도가 아니라 자신이 특별한 존재로서 창조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특별한 존재일 수 있는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공동체 또한 각 개인이 자신에 대한 건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체 몸의 한 지체로서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결코 교만할 수 없다. 또한 그 사람은 전체 몸 안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절대적 중요성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이 거기에 없다면 당신이 맡은 그 특정한 직분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교만과 낮은 자존감이라는 두 극단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를 도울 수 있다. 나와 내 친구 팀의 우정은 이 원칙을 잘 보여 준다. 나는 주로 연구와 번역을 통해 성경을 해석하는 관점을 얻는 반면에, 팀은 오랜 시간의 묵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킨다. 나는 그가 가진 깊은 수준의 신뢰를 따라갈 수 없지만 각자 자신의 고유한 척도로 건강한 평가를 함으로써 질투심이나 열등감 없이 서로의 통찰을 선물로 받아들인다.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얼마나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맡기신 사역은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기에, 우리는 전체 공동체 안에서 부여하는 참된 자신의 존재를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
「희열의 공동체」/ 마르바 던
  <생명의삶2009.9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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