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자체발광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451 추천 수 0 2009.11.24 01:09:12
.........
【용우글방332】자체발광

청소년 사역을 하는 아우 목사가 부교역자 생활을 마치고 어쩌면 교회를 개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제가 평소에 목사님들에게 자주 듣던 질문을 또 받았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목회에 성공하겠느냐 하는 무지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는 목회자도 아니고 목회의 경험도 없는 무명의 숨겨진 사람(?)이기 때문에 교회개척이나 목회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는 사람인데도 자주 그런 질문을 받네요.
학력, 실력, 인맥, 재정이 충분한 사람, 거기다가 친화력도 있고 일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고... 누가 봐도 목회를 시작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것 같은 목사님이 개척 3년에 성도 10명!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교수님이 바로 그 대학 옆에 교회를 개척했다가 3년 만에 문닫은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왜 그렇게 날고기는 사람도 개척교회가 안 되냐고...
그런데, 아무리 개척교회가 안 된다고 해도... 개척 1년 만에 50명, 100명씩 모이는 교회들이 있거든요. 그런 교회를 잘 살펴보면 그렇게 성장하는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뭣? 뭐야? 무슨 방법이야? 어떻게 했데? 무슨 프로그램이래? 빨리 가르쳐줘 봐! 응? 그러나 아무리 눈이 번쩍, 귀를 쫑긋 세워도 가르쳐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게 어떤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우에게도 다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자체발광' 이라는 선문답 같은 단어 하나만 주었습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정말 간절히 찾고 찾으면 그게 보입니다. 저같이 모자란 사람의 눈에도 보이는데, 정말 간절히 찾으면 왜 안보이겠습니까.  ⓒ최용우 2009.11.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9 최용우팡세 동의어 최용우 2009-12-18 1379
2468 시인일기09-11 결혼 17주년 "크리스찬 모델가정" [5] 최용우 2009-12-18 1890
2467 시인일기09-11 13792명의 메일 회원 여러분에게 [1] 최용우 2009-12-17 1422
2466 시인일기09-11 인사동 방문 file 최용우 2009-12-16 1790
2465 감사.칼럼.기타 [찬양] 아침에 창문을 열면 file [2] Eugene 2009-12-12 2286
2464 시인일기09-11 원시인 가족 서울에 떴다! file 최용우 2009-12-14 1915
2463 시인일기09-11 장군나무가 드디어 장군대접을 받네요 file 최용우 2009-12-11 1870
2462 시인일기09-11 교통카드 네장 최용우 2009-12-11 1776
2461 시인일기09-11 송아지 코뚫기 최용우 2009-12-09 3782
2460 시인일기09-11 너 그거 생각나냐? 최용우 2009-12-07 1565
2459 시인일기09-11 똥통이나 화장실이나 그게 그거지 file [2] 최용우 2009-12-04 1918
2458 시인일기09-11 죽은 시인의 사회 [2] 최용우 2009-12-03 3149
2457 시인일기09-11 우와 - 우리동네다 [1] 최용우 2009-12-02 1396
2456 시인일기09-11 청와대는 거침없는 하이킥 [1] 최용우 2009-11-28 1566
2455 시인일기09-11 우하하하 찌질이가 복덩이가 되다 최용우 2009-11-27 1885
2454 시인일기09-11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1:28) file 최용우 2009-11-25 3065
» 시인일기09-11 자체발광 최용우 2009-11-24 1451
2452 시인일기09-11 아빠 빨리 일어나셔서 우리를 깨워 주세요. 최용우 2009-11-22 1875
2451 감사.칼럼.기타 합동정통이 뭐여? file [7] 최용우 2009-11-21 5562
2450 시인일기09-11 문화행사 한번 요란하네 file 최용우 2009-11-21 1646
2449 시인일기09-11 하이고 무시라 ~~~~ [1] 최용우 2009-11-20 1586
2448 시인일기09-11 의미를 부여하면 최용우 2009-11-19 1722
2447 시인일기09-11 만가지 생각 다스리기 [2] 최용우 2009-11-18 1870
2446 시인일기09-11 용우 트위터한다 4 최용우 2009-11-17 1607
2445 시인일기09-11 용우도 트위터 한다 3 최용우 2009-11-16 1646
2444 시인일기09-11 용우 트위터한다 2 file 최용우 2009-11-14 1679
2443 시인일기09-11 제36회 가족등산으로 대전 금병산에 오릅니다. file [2] 최용우 2009-11-13 3884
2442 시인일기09-11 좋은 상(賞)이 많아야 한다 file 최용우 2009-11-12 1634
2441 시인일기09-11 수세미 수액 [3] 최용우 2009-11-07 6298
2440 시인일기09-11 산궁수진의무로(山窮水盡疑無路) file 최용우 2009-11-06 3208
2439 시인일기09-11 신종인플루엔자 감기 그까짓 것! file [2] 최용우 2009-11-05 1732
2438 시인일기09-11 기차역 앞에는 file [1] 최용우 2009-11-04 1825
2437 시인일기09-11 한 달에 한번 어머님을 만나 file 최용우 2009-11-03 1853
2436 시인일기09-11 수세미 수확 file 최용우 2009-10-31 950
2435 시인일기09-11 가을풍경(사진10장) file 최용우 2009-10-29 515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