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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압박이 있을 때

사도행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2009.11.28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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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5:17-42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남성복 전문점을 크게 벌인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했지만 경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는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측량 기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측량 기구들을 처분하여 빚을 정리해야 만 했습니다. 할 수 없어 직업군인 되었습니다. 그런데 군인으로 그는 성공을 하였습니다. 계속 진급하여 대장이 되었습니다. 이제 성공한 것같았습니다. 그런데 불미스러운 일로 졸병으로 강등되어 제대하고 말았습니다. 죽고 싶은 고통이 그에게 찾아 왔습니다. 얼굴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아는 사람이나 가족이나 누구에게 얼굴을 들고 다니겠습니까? 국사모(국가를 사랑하는 모임)를 조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상한 병까지 얻어서 얼굴이 흉하게 변했습니다. 사랑하는 약혼녀는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불행이 계속 겹처 온다면 참으로 숨막힐 것입니다. 다행히 이분은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나중에선 정치인이 되었고 여러차례의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결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분이 바로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란 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생활 가운데 마치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처럼 풀어도 풀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압박을 받으며 살 경우가 있습니다. 양파 껍질을 벗기듯이 계속적인 문제가 다가와 그것으로 고통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계속적인 삶의 압박이 있을 때 어떻게 그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까?

먼저 이루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미 되어진 일을 어떤 자세로 수용하느냐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렸습니다. 결혼을 하고 보니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아들을 낳고 보니 아들이 장애가 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고 보니 직장에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살다 보니 내 안에 무수히 많은 약점이 있습니다.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나쁜 습관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도 그것을 특권으로 여기며 삶의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41).
1)사도들은 계속적인 압박 가운데서도 그것을 특권으로 여기고 기뻐하였습니다.
(1)사도들은 계속적인 압박을 받았습니다.
①시기를 받았습니다(17). 당시 권력자들이 시기가 가득(17)-많은 대중들이 그들을 따랐으므로
②옥에 가두었습니다(18). 두 번째 투옥입니다. 활동을 금지하였습니다. 그들이 백성들에게 인기를 누리를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입니다.
③재판에 회부하였습니다(27). 두 번째 산헤드린 공회에 세웠습니다.
④죽이려고 합니다(33).
⑤채찍질하며 복음 전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40).
우리에게는 일시적으로 압박을 주는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 압박을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순간에 끝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압박을 주는 문제 앞에서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2)그러나 사도들은 그런 압박을 특권으로 여기며 기쁨하였습니다(41).
(현대어 번역) 사도들은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당하는 특권을 주신 것을 기뻐하면서 의회를 나왔다. (행 5:41)
(공동번역)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하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면서 의회를 물러 나왔다. (행 5:41)
특권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고난도 특권입니다.

2)우리도 반복되고 계속 깊어지는 삶의 압박이 있을 때 오히려 그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주를 위해 당하는 모욕을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계속적으로 고통을 받는 것 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분과 결혼하였기 때문에 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 아이를 내가 낳았기 때문에 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고자 그 기회를 주었다고 특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무라도 그런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그 고통이 왜 받는 고통입니까? "그 이름을 위하여" 받는 고통입니다. 그러므로 특권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계속적인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요셉을 쓰기 위해 그에게만 준 특권이었습니다. 불우한 환경, 고통스러운 일들, 아무리 해도해도 첩첩 산중이고 가도가도 태산같은 일이 반복되어 나타날 때 그것으로 절망하지 말고 그것을 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생각하는 자세야 말로 계속되는 압박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어차피 이 세상에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몸부림 치며 원망하며 쓰러질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여집사님이 계십니다. 그 여집사님은 시 할머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치매에 걸리신 분입니다. 제가 심방을 가면 근 한 시간 정도를 반복적으로 본인이 살았던 이야기를 녹음기 틀어 놓듯 말씀을 합니다. 인사동에서 쌀 장사를 하며 부자로 살았던 옛날 이야기입니다. 갈 때 마다 똑같이 반복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있습니다. 잚을 잘 때는 자신들의 방에 와서 주무십니다. 집을 나가 이집 저집 시도 때도 없이 초인종을 누르고 다닙니다.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일년 이년이 문제가 아닙니다. 딸들도 싫다고 모시기 않습니다. 그 집사님은 자신에게만 주신 하나님이 주신 특권으로 알고 섬겼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믿지 않던 남편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장로 피택을 받았습니다.

(2)더 나아가서는 주를 위해 당하는 모욕을 기뻐해야 합니다.
사람이 기쁨을 가지는 것은 무엇인가 얻음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감각적인 기쁨입니다. 어느날 복권이 당첨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자신이 직장에서 승진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 기쁨보다 더 지속적이고 가치있는 기쁨으로 받음으로 얻는 기쁨보다 줌으로 얻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더 훨씬 오래가고 상쾌하게 하는 기쁨입니다. 고아원에 가서 아니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누리는 기쁨은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습니다. 영적인 기쁨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당하는 고통을 받을 때 누리는 기쁨입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 5:11-12)" 이 기쁨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눅 10:17)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 10:20)

2.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 말고 그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42).
우리는 계속적인 압박이 오면 쉽게 사명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1)사도들은 가르침과 전도의 사명을 결코 꺽지 않고 이루었습니다.
(1)사도들은 가르침과 전도의 사명을 받았습니다(20).
이 사명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다시 이 일을 방해받고 있는 이들에게 사자들을 통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권력 자들이 이것을 방해하였습니다.
(3)그러나 사도들은 이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42절을 보십시오. 집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일을 하는데 쉬지 않았습니다. 장소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하였습니다. 무엇을 가르치고 전하였습니까? 그리스도입니다.
사자들의 명에 따라 새벽에 가르쳤습니다(21).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쳤습니다. 어렵다고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열심히 가르치며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용기 있게 일하였습니다.

2)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어떤 방해 요인이 있다고 해도 이루어야 합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가지 사명을 주었습니다. 문화사명과 전도사명입니다.
(1)문화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통하여 직장에서 사회에서 자아를 성취하여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나에게 맡겨준 일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야 합니다.
얼마전 금세기 최고 천체 물리학자라고 하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우리 나라에 와서 연설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기사를 읽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앓고 있는 질병이 하루 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장애가 일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손도 발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그분에게는 머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개발하여 이 사회에서 주어진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는 강연 중에 그런 말을 하였답니다. "내 생각에 나의 가장 큰 업적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근육이 위축되는 병으로 진단을 받고 2-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때 이른 죽음을 직면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정신을 집중하게 돼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별로 방해를 받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분에 비하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조금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얼마전 조선일보에 영어능력평가시험(TEPS)에 881점 맞은 재소자 황용필씨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평균 점수가 595점이라고 하니까 좋은 점수입니다. 그는 한 때 강도짓을 하여 감옥에 갔습니다. 한 순간 폐인이 되어 절망감에 살았습니다. 외아들만 믿고 살았던 홀어머니의 기대를 산산 조각내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성경을 읽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한 사형수를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선교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한 목표가 생긴 것입니다. 7명이 함께 거하는 다섯평 남진한 교도소에서 10여권의 영어 책을 가져다 놓고 1년 동안 매일 새벽까지 영어 공부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경은 이런 사람들보다 훨씬 좋습니다. 성도님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입니까? 아무리 장애물이 많다고 해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극성이 있어야 합니다. 신입 사원의 최우선 덕목 적극성이라는 것입니다. 월간현대경영에 따르면 최근 국내 100대 대기업 인사부서장을 상대로‘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상’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57.1%가 신입사원 최우선 덕목으로 적극성을 꼽았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창의력, 어학능력, 컴퓨터능력이었습니다.
포천지 40대 성공 요인 사업 타이밍, 미래 예측 능력

(2)전도의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최후의 유언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최종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생명을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전도의 사명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귀한 선물은 무엇이겠습니까? 전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해변에서의 일입니다. 암초가 많은 곳이라서 항로를 잘못 잡은 배들이 자주 좌초되어 항해하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해변에는 인명을 구하기 위한 구조대원들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얼마 전 좌초된 배에서 침몰 직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죽은 상황에서 살아 난 것이 너무나 감사해서 남은 여생을 가치있는 일에 쓰기로 결심하고 그들은 낮에도, 밤에도 해안을 살피며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자기를 구해 준 은혜가 감사해서 그곳에 머물면서 함께 구조 활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점점 대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원 중 한 사람이 제안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대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이 텐트는 잠자리가 불편하니 보다 좋은 집을 짓도록 합시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서 구조에 힘쓰기 위해서는 서로 친목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니 파티를 가집시다.”세월이 흐르자 해변에는 화려하고 넓은 저택이 들어섰고, 매일 저녁 친목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 사람들의 해변 생활은 이전의 단조롭던 생활에서 벗어나 보다 활기를 찾은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거처하고 있는 저택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바깥 해변에서는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밤바다에 파도 소리를 타고 피어린 통곡으로 메아리쳐 오고 있었습니다.
어떤 외국 선교사가 한국 교회를 진단할 때 이런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제 집을 지키는 개보다는 보신용 개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손님이 오면 짖고 집에서 밥만 먹고 살만 찌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이니 성경 공부니 많이 하는데 정작 영적 전투의 현장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속에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또 이런 비유를 들었습니다. 집을 짖는데 감독도 있고 설계사도 있고 십장도 있는데 일꾼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 비유를 들었습니다. 전투에 참여한 군인들이 있는데 소대장도 있고 보급관도 있고 참모도 있고 포병도 있는데 정작 전투에 참여하여 싸울 소총수가 한국 교회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장된 평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신앙인의 최대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라는 자세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를 불렀습니까? 영적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나에 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든 하려고 백방 노력하면서 복음 전하는 일에는 관심도 갖지 않고 설령 관심을 가졌다해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피나게 세상에서 노력하고 있습니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아이가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분 뒤: "아빠..." "왜?" "목말라요. 물 한 컵 갖다 주실래요?" "왜 아까 마시지 않았니? 불도 꺼졌잖아."
다시 오분 뒤:"아...빠" "왜?" "목마른데 물 한 컵 갖다 주시면 안 되요?" "아까 말했잖니? 한번만 더 물어 보면 매 맞는다"
다시 오분 뒤:
"아.....빠" "왜 그러니?" "때리러 오실 때 물 한 컵 갖다 주시면 안 되요?" 물 얻어 먹기 위해 얼마나 끈질깁니까? 우리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처럼 어떤 압박이 있다고 해도 끈질기게 매어달려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3. 압박의 강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신앙의 지조를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1)사도들은 압박이 세어지면 세어질수록 더욱 신앙의 지조를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반대 세력들의 반대는 더욱 거세어집니다.
(1)시기를 받았습니다(17). (2)옥에 가두었습니다(18). (3)재판에 회부하였습니다(27).
(4)죽이려고 합니다(33). (5)채찍질하며 복음 전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40). 점점 강도가 심해집니다. 그 때 그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29절 보십시오. 그들은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지조를 지키며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2)우리도 삶의 압박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신앙의 지조를 잃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큰 일을 했는가?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성공자라고 말합니다(에디슨, 록펠러, 처칠, 링컨 등). 그러고 얼마나 도덕적으로 바르가 살았는가로 평가합니다. 탁월한 도덕성을 가진 자를 성공자라고 합니다(간디, 테레사 등).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지조를 지키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이 충성입니다. 충성된 종은 주인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가정 싫어하시는 것이 삶의 압박이 올 때 주님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돈 못벌어 오는 것입니까? 성격이 맞지 않는 것입니까? 배신하고 바람피우는 것입니다. 조금 어려움이 온다고 하나님을 배신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육신을 존경하고 한국의 양반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절개입니다. 지조입니다. 죽음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지조입니다. 사람들이 춘향전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춘향이와 이도령이 잘 먹고 잘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그것 누가 그렇게 즐겁게 읽겠습니까? 춘향이의 지조입니다. 갖은 회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조금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쉽게 신앙의 지조를 꺽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조금 기도하다 난관이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을 봅니다. 모든 것이 기도한 대로 이루어진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는 최근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것도 또 다른 하나님의 복이라고 생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도 학창 시절 좋아하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하고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루어 졌다면 지금의 좋은 아내를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계속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쉽게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순순한 사람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외면하겠습니까?

3)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1)기적적인 방법으로 도와 주십니다(19).
사자들을 통하여 밤에 옥문을 열게합니다.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문을 열고 보니 그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방해하던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됩니다(26).
(2)준비된 사람을 통하여 도와줍니다(33-40).
가말리엘 선생님이 그들을 도와줍니다. 그는 유대인의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그가 그들의 사상이 잘못되었으면 스스로 무너질 것이니까 놓아두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적인 압박을 받을 때 우리가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준비기켜 대기 시켜 놓고 있습니다.
요셉 신앙의 지조 잃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까지 가지만 결국 어떻게 됩니까? 그 감옥에 가서 술맡은 관원과 떡굽는 관원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지조를 굽혔다면 감옥에 안갔을 것이고 총리도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계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까?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도 그것을 특권으로 여기며 삶의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41).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 말고 그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42).
압박의 강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신앙의 지조를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계속적인 압박이 있을 때/행5:17-42/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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