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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의 순기능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2009.11.28 19: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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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502. 음양오행설의 순기능


고대 중국 문명은 우주의 본질과 변화를 陰陽五行說(음양오행설)로 이해하고 설명하였습니다. 우주의 근본 본질은 陰陽之氣(음양지기=음양의 에너지)이며 음양지기는 木火土金水(목화토금수=나무, 불, 흙, 쇠, 물)의 상호 관계 변화로 나타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화토금수의 관계 변화에도 음양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양의 법칙=상생의 법칙=順境(순경)=긍정적 순기능 관계와 음의 법칙=상극의 법칙=逆境(역경)=부정적 역기능의 관계가 그것입니다.

서로 서로 살려주는 상생 관계 : 木生火(목생화), 火生土(화생토), 土生金(토생금), 金生水(금생수), 水生木(수생목).

서로 서로 억제하는 상극 관계 : 木克土(목극토), 土克水(토극수), 水克火(수극화), 火克金(화극금), 金克木(금극목)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위에 열거한 상생 관계, 상극 관계를 보면 어떤 것은 이해되지만 어떤 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하고 있는 목화토금수=나무, 불, 흙, 쇠, 물은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각 요소의 내재적 성질을 상징적 의미로 해석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木(나무)은 싹을 내고 자라나는 나무의 특성(生), 火(불)은 끊임 없이 자기 형체를 무질서하게 흩는 불의 특성(長), 金(쇠)은 주변의 원소들을 모아서 단단해 지는 쇠의 특성(收=모아들여 열매 맺는 것), 水(물)는 시멘트와 자갈에 물을 부으면 하나가 되듯 모든 것을 모아 하나로 만드는 물의 특성(藏=감추어 저장하는 것), 土(흙)는 만물을 변화 시키는 흙의 특성(변화)을 추상화하여 상징한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이분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생 관계는 좋은 것, 상극 관계는 나쁜 것 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음양오행설은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고 상생관계나 상극관계 둘 다 이 우주의 관계 변화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름은 陽中陰(양중음)입니다. 밝고 활기찬 듯하여도 실은 열매가 없음으로 실속이 없습니다. 겨울은 陰中陽(음중양)입니다. 춥고 어두우나 그 속에 봄을 잉태할 서기로운 양기가 서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설은 좋은 시절을 만났을 때 그 속에 내재된 역경의 씨앗을 기억하고 겸손 할 것이요, 역경을 만났을 때 그 속에 내재된 좋은 시절의 씨앗을 기억하여 의연히 참고 기다리라는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음양오행설의 미신화 잡술화는 음양오행설의 역기능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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