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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결단

요한계시 조용기 목사............... 조회 수 2216 추천 수 0 2009.11.30 1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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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12:10~11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07. 12. 9. 주일설교 
<서론>
오늘 저는 ‘신앙과 결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삶의 성공을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선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분명하지 못한 선택과 단호하지 못하고 좌왕우왕하는 마음은 삶을 실패하게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우리를 대적하는 마귀가 있습니다. 기회만 있으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노리고 있는 원수 앞에서 바른 선택과 마음의 결단은 마귀를 이기는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성공학으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은 우유부단, 의심, 두려움입니다. 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한 우유부단할 수밖에 없고 우유부단 하면 의심을 구체화 시켜 두려움을 더욱 크게 만듭니다. 이러한 적들은 우리가 방심하는 사이에 자라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합니다." 분명하지 못한 선택과 단호하지 못한 마음은 삶을 실패케 합니다. 우유부단한 사람보다 더 비참한 사람은 없다고 윌리암 제임스는 말했습니다.
우리 오늘 성경에 보면 단호한 선택과 결단을 한분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본론>
1.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선택과 결단

먼저 유대의 청년들로써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선택과 결단을 한번 알아 보십시다.
저들은 포로로 잡혀 갔으나 바벨론 궁정에 선택을 받아서 궁정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와 다니엘은 절대로 우상의 재물을 먹지 않고 우상에 절하지 않기로 마음에 결심을 하고 단호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왕이 주는 고기와 포도주를 마셨지만 저들은 채소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왕이 주는 포도주와 고기는 반드시 우상 앞에 먼저 재물로 드리고 난 다음 가지고 오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벨론도에 높은 벼슬을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하루는 두라 평지에 높이 금 신상을 세워 놓고 제막식에 온 바벨론도의 문무백관들을 다 초청했습니다.
다니엘서 3장 6절로 7절에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게 엎드려 절하니라"고 한 것입니다. 엄한 명령으로 누구든지 제막식에 음악 소리가 날 때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면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음악이 연주될 때 모든 문무백관들이 다 엎드려 절하는데 꿋꿋이 서서 절하지 않았었습니다. 이 사실을 왕에게 고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서 3장 16절로 18절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앞에 느부갓네살왕이 떨면서 분노하여 말했습니다. "과연 너희가 신상에 절하지 않겠느냐." 그의 대답은 이렇게 한 것입니다. 그들이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죽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생결단하고 우상에 절하지 않기로 각오하고 결심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신앙의 정절을 굳세게 지킨 것입니다. 왕은 분노해서 칠배나 뜨거운 풀무불 가운데 그들을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결단하는 신앙, 타협하지 않는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 신앙과 같이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다니엘 3장 25절로 27절에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분명히 불속에 던져 넣었는데 불타지도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고 세 사람을 던졌는데 네 사람이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그 네 번째 사람은 신들의 아들과 같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그들의 단호한 신앙에 응답해서 불구덩이 가운데 뛰어들어 그들을 구출해 주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너무 놀래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불 가운데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불의 세력을 완전히 멸해 버린 것입니다. 불꽃 가운데 그들은 좋은 방안에서 에어컨디션이 잘된 곳에서 춤추듯이 춤을 춘 것입니다. 불은 그들의 결박을 태웠으나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고 일사각오하고 주님을 의지하면 이러한 신앙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버리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신앙으로 말미암아 느부갓네살 같은 완악한 재왕도 마음이 녹아져서 하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서 3장 28절에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단 3:30)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부귀, 영화, 공명을 얻기 위하여 세상과 타협하고 권력과 타협하고 아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단호하게 주님 신앙에 서서 타협하지 아니하고 결단을 내리고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이 같이 하여 주셔서 원수라도 친하게 만들어 버리고 적이라도 마음이 녹아지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평양에 갈 때 상당히 마음이 찜찜해서 들어갔습니다. 비행장에 내리면 당국자가 나와서 "좀 갈 데 있습니다. 가십시다." 그러면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북한 주민을 사랑하고 북한 동포를 사랑해서 심장병원을 세우러 가기 때문에 사랑이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줄 믿었습니다. 그런데 굉장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특별히 경찰차로 사흘 동안 에스코트 해주었고 그들이 베풀 수 있는 최대의 접대를 해주었습니다. 거기에서 제가 느낀 것은 사랑은 어떠한 국경도 초월하고 제도도 초월할 수 있구나. 사상도 사랑은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사랑이 제일이라. 사랑은 완악한 느부갓네살 마음도 녹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2. 다니엘의 선택과 결단
여러분 성경에는 다니엘의 선택과 결단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만 하나님께 결단적인 신앙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도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에 의해서 망하고 메대왕 다리오가 전국을 통일해서 다스릴 때 세 사람의 총리를 세웠는데 그중에 다니엘이 한 사람으로 들어갔는데 너무나 지혜가 있고 총명이 넘치므로 왕이 다니엘을 사랑하사 총 총리로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두 총리와 관리들이 시기하고 질투해서 다니엘을 모함으로 잡으려고 했으나 하도 하나님께 충성되고 왕에게 헌신적이어서 틈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니엘을 잡기 위해서는 신앙으로 잡아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왕에게 나가서 "왕이여, 오늘부터 시작해서 30일 동안 어떠한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기나 절하면 사자 굴에 잡아넣는 어명을 내리소서." 왕이 들으니 좋거든. 그래서 그날부터 시작해서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이외에 누구에게 구하든지 기도하고 절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어명을 내려서 어인을 찢어서 발표했습니다. 다니엘이 이것을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알고도 불구하고 그는 집에 돌아가서 하루 세 번씩 동편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죽기로 각오한 것입니다. 어떻게 왕이 무서운 명령을 내리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타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럴 때 그 모함하는 자들이 왕에게 뛰어와서 "왕이여, 왕의 명령을 어긴 사람이 있습니다. 왕의 명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에게 기도하고 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냐!" "다니엘입니다." 왕은 깜짝 놀랬 습니다. 저희들이 총애하는 신하 다니엘을 모함했구나 하는 것을 그제야 알고 구할려고 하나 일단 명령을 내렸으니 구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잡아서 사자굴에 던져 넣고 인을 봉하고 밤새도록 왕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자지 않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굴에 가서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다니엘아 너희 하나님이 너를 구해 주었느냐." 그러니까 그 속에서 다니엘이 말했었습니다. "내가 항상 섬기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였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하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게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 이었더라"(단 6:22~23) 여러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분명히 왕 이외에 다른 사람을 향해서 절을 하거나 다른 신에게 대해서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고 하는데 그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을 섬겨 잡혀서 사자굴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그 단호한 일사각오의 신앙을 존중히 여겨서 천사를 보내서 사자의 입을 막았던 것입니다. 사실 현장에 대하면 간이 뚝 떨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평양 갔을 때 조오련 위원장이 자기 사무실에 저를 들어오라고 해서 앉으니까 거기에 감시원 네 사람하고 앉아서 서류를 잔뜩 가지고 "조 목사님, 과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시청 앞에서 반공법 폐지를 반대하는 일대의 연설을 한 것을 우리는 녹음, 녹화해서 다 들었습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공산주의를 매도하는 설교를 하는 것을 우리는 다 듣고 그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감출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평양에 왔나요?" 내가 난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참말을 하니까. 그래서 "맞았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말하는 보수 꼴통입니다. 보수 중에도 보수요, 반공법 반대도 하고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 발언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에 하나님께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으매 사랑은 정치와 제도를 초월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기 위해서 내가 왔습니다. 여기에 많은 병원이 있지만 심장전문병원은 없어서 수많은 심장병 환자가 죽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과거 10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4천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수술하고 돌보아 준 것입니다. 지금은 동남아, 동북아에 있는 심장병 환자를 데려다가 수술해주고 있는데 북측에 있는 동포들의 자녀들과 동포들이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없어서 사랑으로 말미암아 왔지 정치나 어떠한 제도나 사상을 논하기 위해서 온 것은 아니니까 그 말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제가 그 말을 들을 때 첫 반응은 '아차 잘못 왔구나!' 그런 생각이 났습니다만 곧장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랑이 어떠한 추운 겨울도 녹이고 추운 마음도 녹일 수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천사가 와서 사자의 마음도 녹이고 사자의 공격도 막아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타협하는 신앙을 가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삶의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사람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다닌다. 이런 사람은 가장 편한 길에서도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른다. 결정한 사람은 가장 험한 길도 뚫고 나간다. 그리고 자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결단도 이와 같습니다.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신앙을 귀히 여기시어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에스더의 신앙과 결단
에스더의 신앙도 한가지인 것입니다. 에스더는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의 황후였습니다. 그는 유대인이었습니다만 자기 신분을 감추고 황후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페르시아에 아하수에로 왕 때 총리 대신이었던 아말렉 사람 하만이 유대인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고 왕에게 재가를 받고 인장을 받아서 전국에 선포했습니다. 그때 바로 모르드개는 하급 관리로써 문전에 서서 문지기로 일했는데 하만이 이 모르드개로부터 시작해서 온 유대인들을 전멸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통곡하고 울어도 별 도리가 없는 것은 그 당시에 절대군주주의 국가여서 왕이 명령을 내리면 다 죽는 것입니다. 페르시아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다 죽임을 당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드개가 자기 사촌 여동생인 이 에스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왕에게 들어가서 우리의 참상을 보고하고 왕의 동정을 받고 구원을 얻도록 하라!" 그럴 때 에스더가 대답을 했습니다. "왕이 부르지 않고 왕궁에 들어가면 누구를 물론하고 죽임을 당합니다. 왕은 한 달동안 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내가 지금 왕궁에 들어가면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때 모르드개가 말했습니다. "네가 지금 왕의 부인이 된 것은 이때를 위한 것인 줄 누가 알겠는가. 네가 들어가서 호소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른 길로 도와주거니와 너와 네 가족은 멸망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수산에 있는 수도회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로 하여금 3주야를 식음을 전폐하게 기도하게 해주시옵소서. 나도 내 시녀와 함께 3주야를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기도하고 난 다음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 이다." 자, 중대한 결정에서 죽으면 죽으리 이다 하는 각오가 없이 일을 하면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신앙은 일사각오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가니 왕이 보니 에스더가 전에 보다 너무 이쁘거든요. 그래서 금 홀를 내밀었습니다. 와서 금 홀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에스더여 왜 왔느냐. 나라의 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너의 소원을 말해라!" 에스더가 두 번 왕을 잔치에 참여하고 난 다음 자기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하만이 자기와 온 민족을 다 죽이려고 한다."고.. 왕이 진노해서 하만을 벌하고 다시 유대인들을 해방케 하고 오히려 유대인의 원수들을 멸하는 결정을 내린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 보더라도 일사각오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버리지 않고 같이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도 마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일사 각오하는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4.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하여
우리는 어린양의 피에 대한 확고한 지식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로 11절에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므로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해체해 버리고 무장해제해 버린 것입니다. 마귀 권세는 십자가에서 이미 해체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모실 때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해방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마귀는 와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항상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덮어 달라고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는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명하고 확실한 입술의 고백을 가져야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지켜 주실런지 안 지켜 주실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희미한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지켜줄 줄 믿는다고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의 고백을 확실히 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같이 계시므로 반드시 주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고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주께서 그 사자를 보내어서 나를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확신 있는 신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에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입술로 분명한 증언을 하고 단호한 결단의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8편 5절로 7절에 "내가 고통 중에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야훼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야훼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셔서 그 날개로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우리의 요새요, 우리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를 악한 병과 무서운 환난에서 보호하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께서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것을 확실히 믿고 나가야지 의심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담대함을 갖고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불퇴전의 의지의 결단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다. 하나님을 섬기다가 내가 죽을 일이 있으면 죽겠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내 일생 주님께 내어 맡기고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살아가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천군과 천사를 동원해서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로 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위에는 눈에 보이는 현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은 그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든지 마귀가 있든지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현상을 통해서 우리를 협박하고 두렵게 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배후에서 우리를 통하여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하게 얻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단호하게 믿고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로 39절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결론>
마귀와의 싸움에는 마음의 확실한 선택과 단호한 의지의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읽고 달려듭니다. 우리 마음의 태도가 불확실하면 마귀는 결코 물러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단호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셔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의 푯대가 분명하지 아니하면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지의 결단이 없으면 마귀는 우리를 약하게 보고 자꾸 물고 찢고 달라드는 것입니다. 과거의 죄는 회개하고 우리는 단호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주님을 섬기기고 마음에 결단을 내리면 마귀가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믿는 신앙에 순수성을 가지고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신앙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이 계신 하나님, 다니엘과 같이 계시는 하나님, 에스더와 같이 계신 하나님은 오늘날도 같이 계십니다. 성경에는 대저 하나님은 변역지 아니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우리 국민이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어떻게 가든지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림 속에 계신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상상 속에 계신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성령으로 함께 계셔서 일 거수 일 투족을 바라보시고 우리의 생활과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시라 시간과 공간 안에 들어와서 우리와 삶을 같이 계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길 수 있고 모실 수 있고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윤리와 도덕적인 하나님뿐 아니라 기사와 이적과 능력을 행하여서 흑암에서 광명으로 무질서에서 질서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끌어 내는 하나님이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시여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영도 마음도 몸도 생활도 현재도 미래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오니 하나님의 그 권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옵시고 사자들을 보내서 둘러 진쳐 주시고 보호하시고 이끌어 내셔서 천국까지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기적이 우리의 삶속에 항상 나타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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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6 누가복음 이웃을 사랑하지 못 하는 죄 눅10:30-37  이동원 목사  2009-11-29 3163
2385 누가복음 마리아의 찬가 (3) 하나님의 성실성 눅1:54-55  이동원 목사  2009-11-29 2487
2384 누가복음 마리아의 찬가(2) 눅1:46-56  이동원 목사  2009-11-29 3147
2383 누가복음 마리아의 찬가 1 눅1:46-55  이동원 목사  2009-11-29 3914
2382 이사야 어서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사2:1-5  정수환 목사  2009-11-29 1864
2381 에배소서 믿는 것과 아는 것 엡4:13-14  강종수 목사  2009-11-29 3339
2380 사도행전 박해를 받을 때 행8:1-8  김필곤 목사  2009-11-28 2105
2379 사도행전 최후 승리하는 사람 행7:54-60  김필곤 목사  2009-11-28 2879
2378 사도행전 서로 충돌이 있을 때 행6:1-7  김필곤 목사  2009-11-28 2419
2377 사도행전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의 모습은 행6:8-15, 7:54-60  김필곤 목사  2009-11-28 2427
2376 사도행전 계속적인 압박이 있을 때 행5:17-42  김필곤 목사  2009-11-28 1925
2375 사도행전 실패가 주는 교훈 행4:36-5:16  김필곤 목사  2009-11-28 2050
2374 사도행전 힘에 밀렸을 때 행4:1-22  김필곤 목사  2009-11-28 2268
2373 사도행전 유쾌하게 되는 날 행3:11-26  김필곤 목사  2009-11-28 2562
2372 사도행전 일어나야 할 사람 행3:1-10  김필곤 목사  2009-11-28 2541
2371 로마서 성령님이 간구하십니다. 롬8:26~27  박노열 목사  2009-11-28 1822
2370 예레미야 주여! 우리를 버리지 마소서! 렘14:1~9  박노열 목사  2009-11-28 1730
2369 사무엘상 마음이 괴로운 자여 삼상1:9~18  박노열 목사  2009-11-28 1862
2368 열왕기하 주여 눈을 열어 주소서! 왕하6:14~23  박노열 목사  2009-11-28 2132
2367 로마서 믿음의 법과 죄의 법 롬7:14~23  박노열 목사  2009-11-28 1751
2366 열왕기하 여호와께서 감동하시니... 왕하3:13~20  박노열 목사  2009-11-28 2029
2365 느헤미야 예루살렘을 위하여 느1:4~11  박노열 목사  2009-11-28 1668
2364 사사기 능력을 구한 기도 삿16:28~31  박노열 목사  2009-11-28 2001
2363 사도행전 문제의 시발점과 해결점 행17:16-21  이한규 목사  2009-11-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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