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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의 꽃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778 추천 수 0 2009.12.01 23:26:26
.........
발렌타인이 수도원에 있을 때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말도 잘할 줄 모릅니다. 음악도 할 줄 모릅니다. 제게는 물질도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가지고 봉사를 해야 할까요?”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앞에 있는 것을 남을 위하여 주라.”
눈을 떠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도원 창문 밖 작은 화단에 다 시들어가는 꽃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그때 발렌타인은 ‘아! 하나님께서 이것을 주라고 하신 것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꽃나무에 물을 주고 잘 가꾸었습니다. 꽃이 싱싱하게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는 그 꽃을 한 송이씩 잘라서 환자들의 머리맡에 갖다 놓았습니다. 그는 그 일을 21년 동안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 지방 사람들이 꽃을 서로 주고받는 습관이 생겨서 발렌타인을 기념하는 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든지,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달란트입니다. 그 달란트를 잘 사용하십시오.
주님! 제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누게 하소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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