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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를 만나고 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동원 목사............... 조회 수 2715 추천 수 0 2009.12.07 15:14:37
.........

저는 지난 3월30일 금요일 저녁부터 4월1일 주일 저녁까지 아틀란타 연합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제 살아온 지금까지의 사역의 여정에서 인상에 남을만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었던 집회이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 자유로움이 있었고 성도들의 준비된 기다림이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에게 함께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케 한 축복된 모임이었습니다.
주일 저녁 집회후 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성도가 제 손에 쥐어준 쪽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만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저의 60평생 처음 맛보는 감격과 감동의 순간 순간 이었습니다.---"
주일 집회후 상당수의 성도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은혜를 되새기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특히 적지 않은 수의 청년들이 소리를 높여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부흥이 임한 것입니다!
거기다가 저를 행복하게 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첫날 집회 후 담임목사님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키가 작고 얼굴이 검게 그슬린 단단한 체격의 사나이가 면회를 요청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기가 프로골퍼 최경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PGA 벨사우스 클래식대회에 참석 차 왔다가 목사님 집회소식을 듣고 달려 왔다는 것입니다.
박세리, 김미현, 그레이스 박등 막강 세계적 여류골퍼의 약진 속에서 가까스로 한국 남자의 체면과 자존심을 세우는 그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예수를 믿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뜻밖에 그는 얼마 전 까지도 자기는 불신자이었는데 예수 믿는 자기친구(온누리교회 다님)가  이동원 목사의 전도설교 테이프 "잔치에의 초대"(눅14:16-24)말씀을 전해주어 여러 번 되풀이 듣고 너무나 강력한 감동 -예수를 믿어야겠다ㅡ 는 전률이 임하여 부인과 함께 예수를 믿기로 하고 교회출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너무나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닌지요!
최경주 형제는 그 고단한 게임을 사흘 간 계속하는 동안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사흘 저녁 한번도 결석 없이 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복음의 전령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이를 위해 게임도 잘 풀리게 해달라고 함께 그를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그의 이번 대회 목표를 물었더니 일단 3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목표한 그 이상의 성적을 내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그는 마지막 주일 저녁에 와서 21위로 게임을 마무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자기의 현재 콘디숀으로 보아서 그는 이것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와 더불어 신앙성장에 필요한 몇 가지의 권면을 나누었고 휴스턴으로 이사 예정인 그에게 가정교회 사역을 아름답게 감당하시는 휴스턴 서울 침례교회에 출석을 권했고 조금 멀기는(약 3시간 거리)하지만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구촌 성도 여러분 ,저는 최경주 형제를 만남으로 피곤한 여정가운데 힘을 돋우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가 유명한 사람이고 그가 제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말씀의 능력을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사흘간의 피곤한 경주를 진행하면서도 말씀을 사모하는 그의 열심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의 그를 긍휼히 여겨 그가 기대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우신 주님이 또한 너무 아름 다우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그가 하루종일 께임하고 저녁에 집회에 참석했다가 성적 나뻐질까 봐 은근히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생전 처음 골프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나도 골프 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새로운 겁이 나는데---성도 여러분, 어찌 하오리까?
저는 오늘 주일저녁 헤어지며 그와 그의 아내를 축복하는 기도를 했고 그는 나에게 선물로 골퍼 모자와 자기 싸인이 있는 골프공 몇 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공들 중 한 개는 골프를 제법 하는 제 둘째아들 범이에게 한 개 주고 두개는 우리교회 골프 좋아하는 인생들 중 이 골프공을 하사 받음으로 혁혁한 신앙의 성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관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된 인사(남녀불문--골프 하는 분들 중)가운데 엄격하게 기도가운데 선별하여 하사할 예정입니다.

오늘따라 시편23편이 실감나게 묵상되어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골퍼에게는 공포의 물가?)로 인도 하시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모래 벙커?)로 다닐지라도 해(손해볼 점수)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우승컵)을 베푸시고 기름(달라)으로 내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멘

지구촌교회 골프 목장 회원 여러분, 골프가 여러분의 건강만이 아닌 신앙에도 도움이 된다면 저는 다시는 여러분을 핍박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경주의 감동 감화 덕분인줄 아십시오. 그러면 우리 모두 저 푸른 초장 향해 --굳 샷!
사랑합니다. 여러분! 내일 아침 저는 다시 아틀란타-뉴욕을 거쳐 칼 비행기로 서울로 향합니다.
다시 여러분을 만날 설례임을 안고 말입니다. 다음 주일 우리들의 그 아름다운 진짜 목장에서의 만남을 목놓아 기다리면서 여러분의 작고 작은 목동, 이동원 이 아틀란타의 깊어 가는 밤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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